건국대 입학사정관제 전공적합전형 ‘1일 전공체험’ 고교생 큰 호응

- ‘미래 영문학도를 위한 1일 영문학과 체험’전국서 신청, 조기에 마감되기도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가 고교생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을 돕고 다양한 전공 소양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학에서 하루 동안 관심 있는 분야의 희망 전공 탐색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대학-고교 연계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고교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1학년도 입시부터 건국대의 입학사정관전형의 하나로 신설된 ‘KU전공적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수의과대학과 인문학 분야 문과대학 철학 영문학 국문학 사학 문화콘텐츠학 중어중문학 커뮤니케이션학 등 8개 학과에 진학을 희망하는 전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의 내실을 높이기 위해 30~50명 규모의 소규모 단위로 개인 밀착형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일 전공체험을 진행한 수의학과, 철학과, 영문과 모두 전국 고교생의 신청이 몰려 조기 마감됐다.

지난 28일 열린 ‘미래 영문학도를 위한 1일 영문학과 전공체험’은 전국에서 참가 신청을 한 46명의 고등학생 대상으로 김진기 신임 입학차장의 인사말에 이어 전공특강과 영어연극관람, 영어학 실험실 및 연구실투어,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공특강에서는 세익스피어의 삶과 작품( Shakespeare's life and theatre)(이형식 교수), 영어 회화(English conversation)(제임스 그라세 James Grasse 교수), 영어의 어제와 오늘(English : where it stands now)(안덕호 교수) 등의 강의가 영어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특히 중강당에서 진행된 영어연극 관람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영문학과 영어연극 동아리 학생들이 1950년대 배경으로 구성되어있는 ‘Picnic' 영어연극을 공연하고 고등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언어응용과학실험실 및 교수 연구실 투어를 통해 건국대 영문학과의 다양한 교육방식을 보여주었다. 투어 후 건국대 영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고교생들에게 전공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국대사범대 부속고 1학년 임호섭군은 “학과를 선택하기 전에 미리 전공 소개 강의를 들어보고 연구실 투어를 하면서 진로 선택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삼괴고 2학년 이선민군은 “평소 영문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문학과 진로선택에 확신이 들었다”며 “입학사정관전형인 농어촌학생특별전형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이 많았는데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건국대 영어영문학과 한정임 교수는 “학생들이 대학 입시 때문에 불안해하고, 진로를 정하지 못하여 고민을 많이 하는데 이 전공체험 프로그램이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인문학은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며 학생들에게 책을 꾸준하게 읽으면 그 실력이 발휘 되는 날이 올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8월13일 산학협동관에서 열린 철학과의 ‘철학 전공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교생들도 철학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바꿀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인천에서 온 오현택(18)군은 “취업도 잘 안되고, 뜬구름 잡는다고 생각하기 일쑤였던 철학이라는 학문을 막상 대학에 와서 접해보니 논리적이고, 누구나 생각하는 것을 좀 더 체계적이고 깊게 생각하는 학문이라는 게 와 닿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용인에서 휠체어를 타고 어렵사리 참가한 김민경(19)양은 “근육병으로 평소 하고 싶었던 미술공부를 계속 못하게 됐지만, 이번 철학 강의를 듣고 대학에서 다양한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다”고 전했다.

김도식 건국대 철학과 교수는 “현재 고교 교육 과정에서 철학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고, 학생들의 엉뚱하고 기발한 생각들을 ‘이상한 생각’으로 치부하며 창의력을 죽인다”며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철학에 대한 선입관을 없애고 진로를 보다 확실히 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7월30일 처음으로 열린 수의학과 전공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전공 소개에 이어 해부학교실의 동물 심장 구조와 기능에 대한 전공강의에 이어 직접 동물 심장을 해부해보고 구조와 기능을 살펴보고 현미경으로 심장 조직을 검사하는 체험을 했다. 이어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의 청진과 혈압측정, 심장 초음파 등을 직접 해보며 예비 수의학 전공자로서 다양한 체험을 했다.

오후에는 건국대 실험동물센터와 전염병학연구실 등 수의학 관련 연구실을 견학했으며 오후에는 면역과 백신에 관한 전공특강에 이어 독감 백신 생산에 관한 기초 이론과 계란을 이용한 바이러스 분리 배양 실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현 민 수의과대 학생회장의 수의예과 대학생활에 관한 소개와 질의 응답, 건국대 입학사정관전형에 관한 안내 등을 받았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연락처

건국대학교 홍보실
02-450-313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