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직업사랑 글짓기대회 입상작 발표

뉴스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2010-09-01 06: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9월 1일 ‘제5회 직업사랑 글짓기대회’ 입상작을 발표했다.

공단은 초·중등, 고등, 대학·일반 등 3개 부문에 응모한 1,521편의 작품 중,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4편, 장려상 10편, 입선작 54편을 최종 확정됐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아버지는 엿장수’라는 작품을 낸 대학·일반부의 박태칠 씨(50)에게 돌아갔다.

박 씨의 작품은 엿장수였던 아버지 때문에 부끄러워했던 어린 시절, 25년간의 공무원 생활,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의 향수, 숲 해설가가 되기 위한 공부 등 일련의 담론이 아버지의 직업에 대한 추억과 맞물려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을 받았다.

각 부문별 우수작에는 ‘나의 꿈, 나의 직업 물리학자’(이호초등학교 한희태), '아버지와 함께 한 행복한 집짓기‘(해미중학교 김민지), ’금융맨이 되기 위한 전문계고 학생의 전문자격증 도전기‘(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 위지은), ’대한민국에서 받은 첫 자격증‘(새터민 김상철) 등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소설가협회 이광복 부이사장은 심사평에서 초·중등부의 작품은 가장 가까운 부모님의 모습을 통해 직업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그 발견을 뛰어난 문장으로 풀어낸 글들이 있어 생동감을 더해 주었고, 고등부의 작품은 주제가 뚜렷하고 학생들의 갸륵한 꿈이 담긴 눈물겨운 노력을 볼 수 있었으며, 대학일반부는 자기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의 땀방울 등 열정과 기대를 보여주었다고 평하였다.

유재섭 공단 이사장은 “직업을 꿈꾸고, 도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격려와 용기를 줄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최우수), 상금 50만원 또는 디지털카메라(우수상), 상금 30만원 또는 PMP(장려상) 등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입상 작품 등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연락처

한국산업인력공단 홍보실
실장 김대수
02-3271-9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