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지원 ‘희망가게’ 하반기 접수 개시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담보나 보증은 필요하지 않으며 신용등급에도 관계없다. 단, 소득과 재산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지원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창업지원 대상자로 선발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최대 4천만 원의 창업자금(운영자금 2천만 원,점포임차보증금 2천만 원, 연리2%)을 지원받으며 창업자금을 안정되게 상환할 경우 최대 200만 원의 기술교육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10년 아름다운재단은 안타깝게 탈락한 지원자를 보듬기 위해 사전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창업하기에 2% 부족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마켓팅, 상권 입지분석, 업종트랜드 분석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전교육을 통하여 지원자에게 창업기회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갖추도록해 금전적 지원을 넘어 성공창업을 위한 밑바탕을 마련해 주고 있다. 창업자금 및 교육참여기회외에도 전문 창업컨설팅 지원, 전문 법률서비스 지원,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지역은 기존의 광역 지역(수도권, 대전, 대구, 광주)을 포함하여 천안, 청주, 부산 지역까지 확대되었다.
희망가게 접수 양식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www.beautifulfund.org)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름다운재단의 ‘희망가게’사업은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을 받아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해왔으며, 현재 85개점이 오픈하였다. 85개점의 상환금은 ‘아름다운세상기금’(희망가게 창업지원기금)에 다시 모아져 또 다른 한부모 여성가장의 자립을 돕는다. 경제난 속에서도 재단 상환금만은 잊지 않고 넣는다는 어머니들의 노력은 상환율 80%를 달성하고 있어 든든한 아름다운세상기금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 하반기 희망가게 지원자를 위해 아름다운재단은 오는 9월 14일, 16일 ‘희망가게로의 초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희망가게로의 초대’는 지원자들을 희망가게로 초청하여“성공창업주”를 직접 만나고 지원준비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희망가게에 대한 소개를 할 예정이다.
■ 문의 www.beautifulfund.org
·서울·경기·인천지역 02-3675-1240 아름다운재단 www.beautifulfund.org
·대전·천안·청주지역 042-223-9790 대전여민회 http://www.tjwomen.or.kr
·대구·부산지역 053-742-9637 대구사회연대은행 http://www.bss.or.kr
·광주지역 062-513-1240 광주북구희망지역자활센터 http://www.hopejahwal.kr
■ 한부모 여성가장창업지원사업 2009년 접수현황
아름다운재단 2009년 아름다운세상기금 한부모 여성가장창업지원사업 접수 현황 분석 결과 총 443명 접수자 중‘40대 고졸이하 이혼 여성이 자녀 2인과 월세에 거주하며 100만원 이하의 수입으로 생활’하는 접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학력으로는 고졸이하(252명/57%) > 대졸이상(82명/19%)이 많았으며 월평균 급여가 100만 원이하(234명/53%)가 가장 많았다. 신용상태로는 신용양호자(224명/51%)가 많았으나 저신용자를 포함하여 지원하는 희망가게 지원사업의 특성상 면책확정자(76명/17%) 및 신용회복지원 중(56명/13%)인 한부모여성가장의 지원도 많았다. 거주 형태로는 월세(210명/47%)가 많으며 그 다음으로는 부모, 형제, 친척집에 무상거주(103명/23%)하는 여성이 많았다.
■ 한부모 여성가장의 희망가게 창업 현황
아름다운재단이 지원하는 저소득층 여성가장들의 희망가게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총 85개점이 창업했다. 특별한 전문지식과 기술이 없는 저소득층의 여성 가장들의 창업이니만큼 초기에는 손맛에 자신 있는 어머니들의 음식점 창업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해를 거듭하면서 희망하는 창업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성의 영역을 뛰어넘어 산업폐기물에서 부품을 추출하여 다시 활용하도록 하는 재활용사업, 개인택시 창업이 있었으며, 철저한 교육과 준비기간을 거쳐 여성들이 도전하기 어려운 자동차광택업으로 창업한 경우도 있다. 먼저 창업한 희망가게들은 사업이 안정화되어 경제적으로 불안정했던 어머니들의 가정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마이크로크레딧 지원금의 반환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 희망가게들이 안착하게 된 것은 창업 전후 과정에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의 힘이 크다. 창업을 준비하는 어머니들은 회계, 세무 지식과 경영 마인드를 갖기 위한 교육기간을 거친다. 또한 창업컨설팅자문단이 창업 전 선택한 업종에 따라 상권 분석과 사업계획안에 대한 컨설팅은 물론 창업 후 실제 사업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주는 지원이 뒤따른다. 이는 아름다운재단의 희망가게 사업목표가 창업자금 지원이 아니라, 자활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의 어머니들이 창업 후 사업 경영의 미숙으로 실패하는 일 없이 경제적인 독립과 안정을 찾도록 하는 데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 아름다운재단의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의 기반이 되는 ‘아름다운세상기금’
아름다운재단은 ‘아름다운세상기금’을 기반으로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금은 2003년 6월 故 서성환 <(주)아모레퍼시픽 창업자> 회장의 유족들이 조성한 기금으로서, 고인의 유산 중 당시 시가로 50억 원 상당의 주식으로 출연한 것이다. 故 서성환 회장은 주로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화장용품과 차(茶) 사업을 경영한 만큼 생전에도 저소득층 여성과 아동들에 대한 관심과 복지 지원에 힘썼다. 고인이 작고하자 가족들은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여성과 아동을 위한 지원 사업에 쓰이길 희망하며 기금을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해왔다. 이에 따라 아름다운재단 또한 故 서성환 회장의 뜻을 극대화하고 지속할 수 있는 지원 방법으로 마이크로크레딧 형태의 지원사업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운세상기금’의 대출 지원을 받고 창업하여 희망을 일구어가는 한부모 여성가장들과 그 자녀들을 보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에 일시적인 생계비 지원이나 자선보다는 자활을 위한 교육과 창업 등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빈곤탈출의 길을 열어주고 자녀들의 건강한 삶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음식점, 미용실, 개인택시, 재활용품 가공업체, 자동차 세차 전문점, 천연비누 제조 등 다양한 업종으로 가족의 미래를 건 여성가장들의 희망가게를 창업했다. 희망가게 창업주들은 아무 담보 없이 빌린 창업자금을 창업 후 5년에 거쳐 분할 반환하고 있고, 이자는 나눔을 실천한다는 의미의 2%가 전부다. 그동안 창업한 희망가게에 빌려주었던 돈이 다시 되돌아와 ‘아름다운세상기금’으로 재적립되고 있으며, 또 다른 희망 가게 창업지원의 기반이 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의 희망가게는 자녀 양육을 혼자 책임지고 있는 여성 가장의 경제적인 자립을 돕고 소박하고 안정된 가정을 꾸려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주)아모레퍼시픽의 창업주 고 서성환 회장의 유산으로 조성된 ‘아름다운세상기금’을 기반으로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저소득층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창업자금 2천만 원과 임차보증금 2천만 원을 포함하여 총 최대 4천만원 까지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fun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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