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농산물 지키는 온습도계 ‘테스토 사베리스’

- 농산물에 따른 온습도 점검이 필요한 저온저장고 관리에 탁월

- 테스토코리아, “소프트웨어CFR 업그레이드로 관리기능 더욱 정밀”

뉴스 제공
테스토코리아
2010-09-02 09:00
서울--(뉴스와이어)--전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저온 저장하는 전문업체 P사는 저장 창고의 온습도 점검에 하루가 바쁘다. 숨이 턱턱 막히는 찜통 무더위와 국지성 강우 현상으로 일조량이 부족해 농산물의 생육은 예상보다 더욱 부진했다. 이로 인해 농산물 출하량이 30% 정도 급감했고, 소비자는 천정부지로 오르는 가격에 불안하고, 중간 유통을 담당하는 P사는 출하하는 순간까지 가장 신선한 상태로 농산물을 보관할 수 있도록 저온저장고 관리에 민감해져 있다.

특히 채소는 동일한 저장실 내에 2기 품목 이상을 저장하면 이취감염이나 미생물 오염 등의 위험과 에틸렌 가스 등에 의한 과속촉진 품질열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보관이 용이하지 않다. 각 품목별로 저장고를 구분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품목별로 저장고의 온습도를 달리하여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요즘은 번갈아 발생하는 무더위와 태풍으로 인해 온습도 조절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P사는 사무실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살펴본 후 저장실 별로 온습도를 조금씩 조절할 뿐이었다. 농산물 출하시기에 맞춰 저장시설의 온습도를 관리할 시스템을 설치해 두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저장 중 손실은 크게 줄어 수입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출하 단가를 조금 내려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주니 새로운 업체와 계약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기도 했다.

3년 전, 농산물량이 늘어나 창고를 확장한 뒤 농산물 별로 저온저장을 했다. 하지만 여름철 날씨에 따른 온습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바람에 저장 중이었던 농산물 일부를 판매하지 못할 정도로 손상시킨 경험이 있었다. 사업에 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지만, P사는 큰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온습도에 민감한 농산물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사실이었다.

무엇보다도 저장고로부터 약 500m 떨어진 사무실에서 20개 저장창고의 온습도 변화를 바로 측정할 수 있어야 하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즉시 알람을 송출할 수 있기를 원했다. 여러 업체의 시스템을 살펴보던 P사는 설치가 간편하고, 무선 프로브로부터 강력한 신호를 측정 데이터를 전송 받을 수 있는 테스토 사라베스 시스템을 선택했다.

테스토 사베리스 시스템은 ‘미래를 약속하는 차세대 측정기’라는 기업이념으로 한국 측정기 시장에서 50년 신뢰의 우수한 독일 측정기기를 판매해 온 테스토코리아 (지사장: 이명식 www.testo.co.kr)에서 내놓은 혁신적인 측정기술인 무선 온습도 측정시스템이다.

테스토 사베리스 무선 온습도 측정 시스템은 크게 무선방식의 프로브와 베이스,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거추장스러운 케이블이 없는 무선 프로브는 온도와 습도의 측정 데이터를 사용자가 설정한 주기마다 베이스로 전송하는데, 사용자가 설정한 제한 값을 초과하면 즉시 알람을 전송하여 변화를 바로 파악할 수 있고, 장시간 측정을 해야 하는 곳에 가장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다.

사베리스의 핵심인 본체 베이스는 무선 프로브에서 측정된 값을 최대 4만 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15분을 측정주기라고 했을 때, 최대 1년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시스템 데이터와 알람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접 볼 수 있고, USB나 이더넷을 통해 PC로 측정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사베리스 소프트웨어는 베이스에서 전송되는 데이터를 받아 자료를 문서화하고, 표나 이미지로 데이터를 변환할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저장된 알람을 E-Mail이나 팝업 창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특히 최근에 업그레이드 된 소프트웨어 ‘testo Saveris CFR’은 데이터의 열람, 서명 및 사용자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를 추적하고 기록하는 감사기능을 수행하는데, 시스템 시작에서부터 모든 관찰과 변경사항이 관리자에게 빠짐없이 보고되어 어떠한 변화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또 기능을 확대한 이더넷 프로브가 추가되어 주변의 모든 측정 값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볼 수 있게 되어 더욱 편리해졌다.

P사 관계자는 “창고 규모가 훨씬 커졌고, 유독 날씨 화가 심한 올 여름 상황에도 불구하고 테스토 사베리스 덕분에 보다 편리하고 쉽게 온습도를 관리하고 있다. 포츠머스에 본사를 둔 영국의 과일 저장 창고 MMD에서도 같은 시스템으로 저장고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온습도 관리를 생명으로 하는 과일이나 채소 저장업체에 권유하고 싶은 제품이다”고 말했다.

MMD는 바나나, 파인애플, 캐리비안의 이국적인 과일들이 슈퍼마켓이나 식료품점으로 출고되기까지 테스토 사베리스를 통해 4~15℃사이를 유지하며 저장해 두는 기업이다. 영국의 부두지역에 22에이커에 달하는 저장창고를 운영하며, 영국으로 수입되는 바나나 중에 80%이상을 관리하고 있는 대형 물류회사 중의 하나다.

테스토 사베리스 무선온습도 측정시스템은 채소, 과일 등의 농산물 저장창고뿐만 아니라 정밀한 온습도 관리가 필요한 제약유통 및 제조, 품질관리, 생산공정, 건물 HVAC관리, 식품저장 및 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 적합하다. HVAC 분야의 경우, 자동화되고 중앙화된 모니터링을 통해 효율적인 냉난방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국내 동종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2년간의 무상 A/S를 보장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고객의 제품 만족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테스토코리아 개요
테스토코리아는 독일 테스토(Testo SE & Co. KGaA)의 한국지사로 다양한 현장에 맞는 스마트한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00년 1월 1일 설립된 테스토코리아는 국내 다양한 산업 현장에 맞는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휴대용 계측기 업체 가운데 최초로 국내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등 고객만족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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