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10월 총 4차례 걸쳐 ‘한강 정자문화제’ 개최
- 강서구 ‘소악루’ 등 정자의 역사가 고스란히 어린 정자 3개소에서 진행
- 그림그리기, 글짓기대회, 판소리교실 각 행사 당 초등학생 60명 선착순 모집
- ‘겸재정선과 한강’, ‘망원정과 한강의 역사성’ 등 한강 이해하는 기회 될 강연 열려
한강에는 현재 각 한강의 역사와 특색이 어린 정자 및 정자터가 12개소 이상 있으며, 이번 행사는 강서구 ‘소악루’, 마포구 ‘망원정’, 동작구 ‘효사정’에서 진행된다.
한강변 정자에서 진행되는 ‘한강 정자문화제’는 각 정자에 깃든 역사성을 반영한 문예대회와 다양한 부대행사로 채워질 예정이며, 9.11(토), 12(일) / 10.23(토), 24(일) 개최된다.
‘소악루’는 진경산수화로 유명한 겸재정선(조선 후기) 선생이 5년간 양천현령으로 있으면서, 경교명승첩 등 기념비적인 역작을 남겼던 작품 활동의 근거지이다.
소악루에서는 9.11(토), 10.24(일) 겸재선생의 예술적 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이석우 겸재정선기념관장이 ‘겸재정선과 한강’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망원정’은 효령대군(조선 태종의 둘째아들)의 별장으로, 풍광이 좋아 예부터 외국 사신들이 즐겨 찾던 명소로 알려져 있다.
9.12(일) 망원정에서는 옛 선비들의 풍류를 기리는 ‘판소리 교실’이 열리며, 이상배 서울시 시사편찬위원의 ‘망원정과 한강의 역사성’에 대한 강의도 함께 진행된다.
‘효사정’은 조선시대 한성판윤(오늘날 서울시장)이었던 노한(盧閈)이 모친에 대한 효심을 기려 명명된 정자로, 10.23(토)에는 글짓기 대회가 열리고 최영갑 성균관 교학처장이 ‘효’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그림그리기와 글짓기 대회 참가 작품은 추후 심사를 거쳐 서울특별시장상(3명) 등 총 30명에게 시상을 하고, 선별을 거친 후 11월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은 저학년부(1~3학년)과 고학년부(4~6)로 구분해 진행되며 각 행사 일마다 부문별로 대상(서울특별시장상) 1명, 금상(한강사업본부장상) 1명, 은상(한강사업본부장상) 3명씩 시상한다.
또한 SBS 스타킹에 출연한 국악신동 ‘박승열’과 쌍둥이 자매 가야금 연주단 ‘가야랑’등의 전통국악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나 전화(02-3780-0783)로 문의하면 된다.
각 행사 당 60명씩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연락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 이상훈
3780-0801
이 보도자료는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