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쇼핑몰 TOP 100 중 절반은 의류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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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키닷컴
2010-09-02 16:04
서울--(뉴스와이어)--인터넷 업계에서 레드오션으로 손에 꼽히는 분야가 의류 쇼핑몰이지만,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이 꿈을 버리지 못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일까?

온라인 시장조사 기업 랭키닷컴이 발표한 ‘2010년 상반기 100대 쇼핑몰’에 따르면, 여성의류쇼핑몰이 무려 35개나 순위에 포함되어 단일 분야로는 최대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브랜드의류쇼핑몰, 남성보세의류쇼핑몰, 연예인의류쇼핑몰까지 포함시킨다면 국내 온라인 쇼핑몰 TOP 100 중 절반 이상을 ‘의류 쇼핑몰’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의류 쇼핑몰들의 트래픽 파워가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이번 조사는 랭키닷컴에 등록된 1만 3천여 개 쇼핑몰들의 상반기 트래픽을 모두 측정하여 상위 100개 쇼핑몰을 추려낸 것으로, 인터넷 비즈니스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쇼핑몰 중의 쇼핑몰을 가려낸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하프클럽, 오가게, 스타일난다 등의 상위권 의류 쇼핑몰들은 월평균 1백 만명 이상의 방문자를 꾸준히 유지하며, 방문자들이 ‘얼마나 자주 사이트를 방문하는지’를 기준으로 산정한 상반기 100대 쇼핑몰 순위에서도 SK엔카나 농수산홈쇼핑의 NS이숍 등 대형 쇼핑몰들을 제치고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남성보세의류쇼핑몰 분야의 경우, 방문자수 규모는 아직 여성보세의류쇼핑몰의 절반 수준이지만, 방문자수 성장율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55%라는 높은 상승을 기록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수많은 전문몰 중에서 의류 쇼핑몰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특히 의류 쇼핑몰들은 타 전문몰과는 다르게 여러 사이트가 고르게 트래픽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이에 대해 랭키닷컴 최청선 과장은 “다양한 보세 의류 쇼핑몰들이 각각 SPA 브랜드가 되어 발 빠르게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트렌드를 맞춰나가고 있다”며 “의류 쇼핑몰 고객들은 단순히 옷을 구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패션 잡지를 들춰보듯 패션 분야의 다양한 컨텐츠를 소비하기 위해 여러 쇼핑몰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종합쇼핑몰에서도 이러한 보세의류쇼핑몰들의 인기를 절감하고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입점시켜 ‘트렌드 의류’라는 별도의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히며 “한때 오픈마켓이나 종합쇼핑몰에 주도권을 빼앗겼던 의류 전문몰들이 제품의 품질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텐츠까지 갖춰나감으로써 종합쇼핑몰과의 차별화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랭키닷컴의 상반기 쇼핑몰 TOP 100은 랭키닷컴 블로그(http://blog.rankey.com)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데이터사업팀(02-330-83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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