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9월부터 내달까지 공예 명인관 ‘작은 거문고 만들기’ 교육 운영
한옥마을 공예 명인관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이라는 주제로 2008년도부터 연중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와 전주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통공예 교육 프로그램이다.
9월 교육 프로그램은 ‘작은 거문고 만들기’이다. 거문고는 옛부터 학문을 닦는 선비들이 즐겨 타던 것으로 악기 중에 으뜸으로 쳤다. 현악 위주의 악곡에서는 거문고가 합주를 이끌어 가며, 음역도 넓어 전조(轉調)하기가 관악기보다는 물론, 가야금보다도 수월하다. 또한, 한국 악기는 모두가 구음(口音)이라고 해서 입으로 그 흉내 내는 법이 있는데 음에 따라 당, 둥, 동, 징, 등, 덩, 흥, 청하고 내는 거문고 구음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노래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된 최동식 악기장이 맡아 전통방식의 거문고 제작기법을 전수한다. 무형문화재와 시민이 함께 만들 미니거문고는 실 거문고의 1/3정도 크기로 그 모양이 귀해 장식용으로 사랑받고 있다.
9월 2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2회씩 오동나무 울림통 다듬기 및 괘 끼우기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우리 악기의 매력과 소중함을 알게 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과 12월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 고수환 악기장의 ‘가야금 만들기’ 수업이 준비되어 있다.
참여 신청은 사)천년전주명품사업단(288-9383)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
전주시 공예명인관은 전주의 공예문화를 대표하는 무형문화재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으로 전통공예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무형문화재의 ‘온’브랜드 작품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전통문화를 배우고 보존하는 전주의 모습을 보여주는 관광 명소이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연락처
전주시청 전통문화과
과장 정충영
063-281-2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