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과 서울의 도시변화’ 주제로 한 서울역사학술대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시사편찬위원회)는 ‘개항과 서울의 도시변화’를 주제로 2010년 9월 3일(금) ‘2010년 서울역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적 도시로 거듭난 서울의 기반이 마련된 개항 후 근대 도시화 과정에서 오늘로 이어지는 역사적 맥락을 검토하고 이를 통해 근대로 넘어오던 격동의 시기, 서울의 변화와 시련, 전통과 근대의 충돌, 외세의 침략과 대응을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하는 것이다.

학술대회에서는 1876년 개항 이후부터 1910년 ‘경술국치’에 이르는 시기에 나타난 서울의 근대적 도시변화를 국제환경의 변화에 따른 도시구조의 변화와 시장침탈, 근대국민교육의 실시 등을 통해 살펴본다.

이를 위해 최덕수 고려대 교수는 ‘개항 이후 서울의 도시변화와 국제환경’, 김백영 광운대 교수는 ‘황성의 개항, 고도의 근대’, 하원호 동국대 연구교수 ‘외세의 상권침탈과 서울 시장의 변화’, 정혜정 인천대 연구교수는 ‘서울지역의 서구입헌국가학 수용과 국민교육’의 주제를 가지고 발표한다.

발표되는 주요 내용을 통해 서울의 모습을 살펴보면, 세계 속의 서울로 발걸음을 내딛는 서울의 도시변화는 국제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진행되었다. 서울의 도시화는 전통적 고도(古都)의 터전에서 황실과 서구열강의 영향을 받으면서 진행되었다.

이러한 변화과정은 명치유신 이후 일본 도쿄(東京)의 변화과정과는 다른 것으로, 양국 수도 변화를 상호 비교 검토한다.

대한제국기 황성(皇城)으로서 서울은 도시경관을 정비하고 전차·전기의 도입 등 ‘문명개화’한 수도로서 위상을 높이고자 했다.

그러나 이 시기 서울의 도시개조사업에 드러난 전략은 ‘시민의 도시’ 보다는 ‘황제의 도시’를 지향했다. 그런 점에서 서울의 전통적 공간은 문명개화와는 표리부동하게 황제권 중심으로 재편되어 갔다.

개항 후 서울의 시장(市場)이 개방되면서 중국·일본 상인의 상권침탈이 가속화되었다. 이에 서울 상인들은 점차 시장의 주도권을 상실하게 되었고, 외국상권은 점차 확대되어 갔다. 중국과 일본의 상인은 명동과 진고개·남대문 일대에 새로운 상권을 형성하고 서울상권을 잠식해 들어갔으며, 오늘날 명동·남대문일대 상권으로 이어지고 있다.

개항 후 서울의 근대교육은 서양기술문명의 도입과 보통교육을 시행하는 것이었으며, 이는 근대 국민국가체제의 수용과 결부되어 있었다. 서구의 근대 국민국가체제를 담고 있는 입헌국가학은 일본을 통해 들어왔지만, 일본의 국가주의와는 달리 민중계몽교육을 통한 국민주권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학술대회는 9월 3일(금)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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