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월말까지 ‘만화가가 그리는 캐리커처’ 프로그램 운영
- 4월부터 4,200여명의 내외국인 참여, 비용도 5천원으로 저렴
- 개장 1년을 맞은 광화문광장의 문화 아이콘으로 정착 기대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캐리커처 프로그램에 약 4,200명의 내외국인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캐리커처 프로그램은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광장 내 해치마당에서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만화가 8명이 교대로 5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캐리커처를 그려준다.
캐리커처 그리는 방식도 파스텔, 수묵, 컬러펜 등 다양하다.
※ ‘캐리커처’란 한 인물의 얼굴에서 보여 지는 특징을 잡아 빠르게 그리는 그림으로, 보통 10~15분 만에 한 명의 그림을 그린다.
광화문 캐리커처 프로그램의 주요 고객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자녀들의 모습을 남겨 놓기 위한 경우가 많고, 또 색다른 추억과 한국만화가의 작품을 간직하기 위한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외에도,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작품을 소장하고자 하는 시민들도 증가하고 있다.
부산에서 온 팔순의 노부부는 건강과 백년해로를 기원하며 캐리커처의 모델이 되었고, 한 외국인관광객은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받아들고는 한국의 미를 담아갈 수 있다며 좋아했다.
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고 김수환 추기경, 박지성 선수 등 국내외 유명 인사들로부터 받은 친필사인을 모아 사인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사인광 아저씨’ 채창운 관장은 현장을 찾아 참여작가들의 자화상과 친필사인을 받아가기도 했다.
캐리커처 프로그램은 광화문광장 관람객은 물론 만화가들에게도 만화콘텐츠를 매개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참여 만화가들 간 정보를 교환하는 네트워크의 장으로도 활용되어 만족감을 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탁영호 작가(만화 한국사, 열하일기 등 作)는 “보통 혼자서 작업하는 만화 작업의 특성상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어려운데 매주 주말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캐리커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시민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면서 “서로 모르던 동료 작가들을 만나 그들의 작품을 보거나 각자 알고 있는 정보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캐리커처 신청자들의 이야기도 귀담아 듣다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때로는 그림을 그려주던 사람들을 작품 속 등장인물로 활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마채숙 문화산업담당관은 “광화문 복원과 광화문광장 개방 1주년을 맞아 방문객이 늘면서 캐리커처 프로그램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며 “광화문광장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만화가와 시민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문화체험행사인 캐리커처 프로그램이 광화문광장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3455-8321)로 하면 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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