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BK21 4차년도 평가 ‘우수’
3일 전북대에 따르면 의학전문대학원의 ‘21세기형 의과학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선희 교수)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전국단위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21세기형 의과학인력양성사업단’은 대학원생들의 연구능력을 국제화 단계로 끌어 올려 경쟁력을 갖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단은 2006년 사업 초기부터 대학원생들에게 매달 연구 장학금과 함께 우수 논문을 발표한 대학원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연구활동 지원을 통해 우수한 의과학인력 양성에 앞장선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문학위 과정 참여 대학원생에게 개인 논문연구 지원 및 동아리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연구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고급 의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USMLE(미국 의사국가시험)와 협력해 클럭십(clerkship) 프로그램 참가 학생 선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MOU를 체결한 중국 태산의학원과도 계속적인 교환학생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일본 가나자와 대학과도 한일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계속적인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필리핀·네팔 지역의 해외의료봉사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전국단위 평가에서 공과대학 ‘고분자 BIN 융합연구사업팀(단장 나창운 교수)’도 전국 2위를 차지하며, 전북대 BK21사업의 탄탄함을 과시했다.
전국 평가와 함께 지역단위 평가에서도 전북대는 3개 사업단이 1위를 휩쓸었다.
전북대는 공대의 ‘차세대 에너지 소재소자 사업단’(단장 한윤봉 교수)이 지역단위 5개 사업단 중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인문대 ‘전통 생활문화원형구축 및 응용기획 전문가 육성 사업단’(단장 함한희 교수)과 중어중문과 ‘BK21중문고전적번역대학원 추진사업단(단장 최남규 교수)’ 역시 지역단위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차세대 에너지 소재·소자 사업단’은 대학원생 1인당 국내외 학술지 게재논문건수 및 참여교수 SCI 논문 수, 연구과제 수주액 등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2013년까지 사업을 수행하는 이 사업단은 에너지 절약형 차세대 반도체 광원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석·박사급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연 프로젝트형 맞춤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산업현장 맞춤형 인력과 창의적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통 생활문화원형구축 및 응용기획 전문가 육성 사업단’은 전통문화의 발굴 및 현대적 응용에 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시, 대학원생의 이론과 실무 능력을 향상시켰고, 지역 문화와 지역민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관과 공동 프로젝트 및 자체사업, 콜로키움 개최 등 전통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문고전적번역대학원 추진사업단’은 중국이나 한국이 역사의 유산으로 보존하고 있는 문어문(文語文)으로 작성된 모든 전적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사업 수행 기간 동안 고문헌 번역능력 향상을 위한 ‘논문 및 번역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대학원생 평균 번역서 0.5권, 논문 1.3편,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1회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매년 BK21사업 평가에서 전북대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데에는 전국적으로 우수한 연구경쟁력을 바탕으로 매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BK21 사업은 전북대 연구경쟁력을 더욱 높여주는 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BK21사업은 ‘두뇌한국21’(Brain Korea21)의 약칭으로, 첨단과학기술 분야 핵심 인력을 중점 양성하고 이를 통해 대학체제를 고쳐 고질적인 입시경쟁을 완화하겠다는 정부의 고등인력 양성 계획이다.
대학원생과 박사후과정생, 계약교수의 인건비와 장학금, 논문게재비, 특허출원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예산은 2370억원이다. 사업을 통해 2만여명의 대학원생과 2600여명의 신진연구인력, 7000여명의 교수가 지원을 받고 있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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