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8월 기계산업 수출 612억 역대최고 실적 달성

2010-09-05 11:30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계산업 수출은 금년 1~8월 중 전년동기대비 53.7% 증가한 612억불을 기록하여 동기간 중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동향으로 보아 금년 목표인 수출 758억불, 무역수지 297억불 흑자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계산업 중 일반기계의 수출은 금년 1~8월 중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37.6% 증가한 230억불, 수입은 23.8% 증가한 189억불을 기록하였다. 이에 따라 동기간 중 무역수지는 41.5억불 흑자를 시현했다. 품목별 수출동향을 보면 건설광산기계, 광학기기, 섬유기계 등이 수출 호조세를 주도하였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아세안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한편 일반기계 수입 역시 수요산업의 경기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3.8% 증가한 188.7억불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일반기계의 무역수지는 동기간 중 41.5억불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산업 무역수지의 17%를 차지한다.

하반기에도 중국 등 신흥국의 투자 확대 및 선진국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의 대규모 인프라투자가 지속되면서 토목용 건설중장비 기계류의 대중국 수출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흥국의 산업화 가속화에 따라 중저가 중간 기술의 우리나라 일반기계에 대한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시장의 세분화 강화로 다양한 기계제품 수요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에 시장 맞춤형 수출전략을 수립하고, 전통적 열세분야인 요소부품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여, 대일본 무역역조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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