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8월중 신규가입 220건으로 사상 최고”
3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임주재)에 따르면 8월 중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220건, 보증공급액은 3,6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신규가입 85건, 보증공급액 1,320억원) 보다 신규 가입은 159%, 보증공급액은 177% 증가한 것으로, 출시 이래 최초로 월중 200건을 돌파한데다 역대 최고 가입이었던 올해 6월(191건) 실적 대비 15% 이상 많은 기록이다.
아울러 8월 중 신규가입을 위해 제출된 신청서류도 292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또한 출시당시 대기 수요가 몰렸던 07년(175건)을 제외하고는 2년간의 신청접수는 다소 부진한 편이었다.(08년 57건, 09년 106건)
이로써 주택연금은 올해 8월까지 총 1,226건이 신규로 가입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3% 증가(800→1,226건)하였고, 하루 평균 가입도 지난해 4.8건에서 올해 7.3건으로 증가했다. 또한 하루 평균 신청도 지난해 6.4건에서 9.6건으로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수요증가는 노후자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택연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고령층에게 점차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택연금은 60세 이상의 가입자(부부 모두)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회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로, 집은 있으나 소득이 부족한 어르신에게 주거안정과 생활안정의 혜택을 동시에 주는 제도이다.
주택연금을 이용하려면 HF공사의 고객센터(1688-8114)와 지사를 통해 상담과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고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중앙회·대구·광주 및 부산은행 등 9개 금융회사의 지점에서 대출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주택연금을 상담하는 HF공사 지사는 본사 영업부, 서울남부, 서울북부, 부산울산, 대구경북, 인천, 광주전남, 대전충남, 경기, 전북, 충북, 강원, 경남, 제주 등 전국에 14곳이 있으며, 자세한 이용안내는 HF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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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부
부장 강성철
02-2014-8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