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경상북도와 함께 해외취업 연수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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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10-09-06 06: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9월 6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관내 4개 대학과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를 체결한 경상북도와 관내 경북전문대학·구미1대학 ·대구미래대학·안동과학대학은, 공단과 함께 연수대상자를 선발하고 해외취업 연수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공단은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국비지원 해외취업 연수프로그램을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경북 도내 해외취업 희망자는 연수와 체류비용으로 최대 740만원을 지급받는다.

경상북도에서 해외취업 체류비용으로 300만원, 도내 4개 대학에서는 항공료를, 공단은 최대 340만원의 연수비용을 지원한다.

비용을 지원 받을 경우 해외취업 희망자의 부담을 상당히 덜어줄것으로 보인다.

연수기관은 해외취업 관련직무와 어학교육을 병행해 실시하고, 연수 수료 후 중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취업 주요국가에 취업으로 연계시켜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수 참가자의 요건은 만 29세 이하의 경상북도내 거주자로 협약을 체결한 참여대학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 2008년 대전광역시, 올해 5월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다른 지자체와도 업무협약서 체결을 통해 대학-지자체 연계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의 유재섭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청년층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협약체결 기관간 뜻을 하나로 모았다”며, “젊은 청년 구직자들이 세계를 향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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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취업연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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