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열대 우림 보존에 3백만 달러 기부

- 한화 약 35억 원 상당

- 인도네시아 대규모 열대 우림 보존에 직접적 기여 기대

뉴스 제공
싱가포르항공
2010-09-06 09:29
서울--(뉴스와이어)--싱가포르항공은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글로벌 환경단체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BirdLife International)과 조인식을 갖고, 대규모 열대 우림 보존 프로젝트를 위해 미화 3백만 달러(한화 약 35억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항공의 이번 후원은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이 세계 환경단체들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라판 우림 보존 프로젝트’ (Harapan Rainforest Initiative)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하라판 우림은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 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열대 우림으로, 면적이 서울의 약 1.7배인100,000 헥타르에 달한다. 현재 290여 종의 조류와 멸종위기에 처한 수마트라 호랑이, 대만표범, 말레이맥 등이 하라판 우림에 서식하고 있다.

그간 무분별한 벌목과 산불 등으로 훼손된 하라판 우림을 새롭게 복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후원은 자연보호란 단순히 눈에 보이는 환경만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지구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키고 후세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싱가포르항공의 가치를 담고 있다.

싱가포르항공 마케팅 부사장 베이 수 키앙(Bey Soo Khiang)은 “글로벌 환경 개선과 보존을 위한 이번 열대 우림 보존 프로젝트에 유일한 항공사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후원으로 조성된 기금이 하라판 우림의 생태는 물론 800여 명의 지역주민들에게도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ingaporeair.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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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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