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게이트 박소영 대표, “IT기업의 근무시간과 근무요일은 스마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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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게이트
2010-09-07 08:00
서울--(뉴스와이어)--올 상반기에 들어 탄력 근무제라는 용어가 언론에 자주 회자되고 있다. 12년간 글로벌 온라인 결제 한 분야만을 연구해 온 주식회사 페이게이트 박소영 대표에게 그녀가 근래 발표한 ‘스마트 근무제’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박대표는 6년전 회사 임직원의 영유아 자녀가 여섯명이 되었을 때 기업 부설어린이집 운영에 대해 고민하면서부터 직원들의 복리후생에 관한 여러가지 시도들을 하기 시작했다. 박소영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임직원들의 근태 성향을 집계 비교 분석해본 결과, 강제적인 근무일수 채우기와 근무시간 채우기는 무의미 하며, 특히 창의성을 발휘해야 하는 IT기업 직원들에게는 출퇴근 시간이나 요일이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시아를 포함 하여 미국이나 유럽 등 시차가 크게 나는 국가들과도 수시로 일해야 하는 점이나 24시간 서버를 운영하며 전세계로 서비스를 하는 페이게이트 입장에서는 한국기업의 낮근무시간에 필히 서울에 있는 사무실서 모든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또한 고급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의 업무형태도 오직 근무시간에 사무실 내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페이게이트의 일부 개발자의 경우 아시아권 다른 나라에서 일하거나, 러시아나 말레이지아 아웃소싱 업체의 직원들을 임시직으로 채용하여 일하기도 한다.

페이게이트가 발표한 스마트 근무제는 자신의 스케쥴에 적절한 근무일자를 정해 주당 최소 4일만 근무 할수 있도록 하고, 자율적인 출근시간에 비례 하여 정해진 업무 시간동안 근무를 하도록 했으며 필요한 경우 집에서 리모트 근무가 가능하도록 했다.

물론 지난 수년간 자사에 적합한 업무 시스템과 체계를 위한 적지않은 투자가 있었기에 이러한 시도가 가능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직원들에게 근무 장소와 근무 시간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한 것이 스마트 근무제다. 가상근무가 현실화 되고 여성인력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볼 때 스마트 근무제도는 보다 많은 동기 부여와 업무 성적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것이 페이게이트 박소영 대표의 생각이다.

페이게이트는 글로벌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과 미국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웹 표준 기술을 이용하여 결제 서비스 인프라의 국제 표준화에 이바지 하고 있기도 하다. 스마트 근무제도를 발표한 이래 페이게이트는 여성 근무자와 리모트 근무 희망 엔지니어들의 입사 지원율이 상승되고 있다.

페이게이트 개요
페이게이트는 1998년 설립되었으며 지난 17년 동안 8,000여개의 전자상거래업체를 대상으로 크로스보더 온라인 결제 사업을 지속해 왔다. 현재 32명의 다국적 임직원이 활동중에 있으며 한국, 일본, 미국, 홍콩, 영국. 싱가포르에 지사를 두고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시드니에 추가 지사 설립 중에 있다. 페이게이트는 신용카드 부정사용 등 전자상거래 위험도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개방형 웹 표준 독자 기술을 개발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aygat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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