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와이어)--천영우 외교통상부 외교정책홍보실장은 11일 오전 10시 30분 경상대학교 남명학관에서 '외교부 주요업무소개 및 주요외교현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통일 이후의 국가 불확실성에 대비한 가장 확실한 보험은 한미동맹"이라고 말했다.

경상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주최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천영우 실장은 "미국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우리나라 영토에 대한 사심이 제일 적고 현실적으로 가장 힘이센 나라"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천영우 실장은 또 "이라크에 군인을 파견하는 것과 주한미군이 가끔 (나쁜 일을) 저질러 자존심이 상하는 일들은 큰 위험을 당할 때에 대비한 보험료라고 보면 된다"면서 "지금 보면 보험료가 비싼 것 같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싸게 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영우 실장은 또 "외교부는 우리 국민이 잘 먹고 잘살 수 있도록 하는 실리외교를 추구해야 한다"면서 "통상분쟁 해소는 물론 되도록 모든 나라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영우 실장은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인해 100억달러를 벌고 국내 관련 업계가 10억달러 손해를 본다면 협정을 체결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국내의 이해관계 때문에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지 못하면 침체하고, 국내 문제를 잘 해결하면 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천영우 실장은 외교부의 주요 업무와 관련해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유리한 국제질서를 수립하고 불리한 국제질서를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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