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산물 해외수출 큰 폭 증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1/4분기 도내 수산물 수출은 모두 3천200만달러로 전년동기 1천900만달러에 비해 68%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이는 최근 환율이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2배정도 급신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은 주로 도의 주요생산 품목인 해조류가 2천4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95% 늘었으며 특히 미역은 일본시장의 선호도가 높아 2배이상 증가한 1천800만불을 수출했다.
이밖에 어.패류는 800만불을 수출해 전년에 비해 20%나 늘었다.특히 1/4분기의 수출신장세는 전남도와 전남무역이 일본과 미국에서 2회에 걸쳐 실시한 해외시장개척 활동에 힘입어 전남수산물의 해외 바이어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 가운데 유명수산이 생산한 ‘갈아만든 고추장 굴비’는 전남무역을 통해 지난해 11월 미국 LA시장에서 처음 시제품 출시이후 지난1월 CEDACO. CORP사 대표가 영광현지를 직접 방문 200박스를 수입해 LA지역 홈쇼핑 채널인 TV홈쇼핑 코리아를 통해 미국서부지역에 판매한데 이어 지난달에도 2차분 4만불 상당의 200상자를 추가 수입하는 등 미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남도와 전남무역은 5월초 선적한 2차 수출물량이 이달중에 LA항에 도착, 미국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감에 따라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바이어측에서 지속적인 수입을 희망하고 독점판매권을 요구하는 구체적 계약내용을 제시하고 있어 미국시장 공략에 청신호로 보인다.
도는 이와함께 영광굴비 등 경쟁력 있는 품목에 대해 전남무역을 통해 올해 하반기 일본과 미국에서 시장개척 활동을 실시키로 한데 이어 LA에서는 9월 한국의 날 축제시기에 맞춰 마케팅 활동을 전개, 지역행사와 판촉활동을 연계함으로써 판매효과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도는 앞으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미국내 홈쇼핑업체와 연계 영광굴비 등 지역특산품 판매를 늘려나감은 물론 미국 서부시장과 캐나다지역까지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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