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서 만나요, 확 달라진 ‘서울디자인자산展’

서울--(뉴스와이어)--2010년 세계디자인수도와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로 선정된 서울시는 서울이 갖고 있는 우수한 문화·역사·도시환경으로부터 현재와 미래의 가치로 계승할 만한 것들을 디자인 관점에서 재발견・재해석하여 “서울디자인자산 51선”을 선정하였다.

‘서울디자인자산展’은 서울시가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_서울’을 기념하여 지난해 7월 지정한 ‘서울디자인자산 51선’을 선보이는 전시로, ‘서울디자인자산’은 경복궁, 숭례문, 궁중활옷, 한양민화 등의 전통자산에서부터 서울을 대표하는 거리인 인사동, 명동, 홍대앞 등과 청계천, 2002 서울월드컵경기장 등의 최근 디자인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인자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국내・외에 알리고자 ‘서울디자인자산展’을 지난 1월 8일부터 3월 28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하였고, 4월 9일부터 6월 6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연장전시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서울디자인자산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하여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한마당”에서 새롭고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종전의 콘텐츠가 업그레이드 되었을 뿐만 아니라 첨단 IT 기술을 이용한 생동감 있는 연출, 신응수 대목장(숭례문과 광화문 복원 총책임자)이 직접 제작한 숭례문 미니어처, 세계 각국의 전통춤을 한글의 자음과 모음으로 표현한 ‘춤추는 한글’, 서울디자인자산 51선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서울디자인자산타워’ 등 의미있는 내용과 흥미로운 콘텐츠들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 것이다.

서울디자인자산展이 열리는 ‘서울디자인관’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현대적인 제품들과 서울의 우수한 디자인 뿌리가 담겨있는 ‘서울디자인자산’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공간이 구성된다. ‘서울디자인자산’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유물이 아니라 현재 기업들의 제품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미래가치가 풍성한 자산임을 알리고, ‘서울디자인자산’의 과거・현재・미래의 가치를 조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서울디자인자산’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구성되었고, 관심있는 디자인자산을 개별 소지할 수 있도록 카드형의 디자인자산을 제작・배부하여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전시가 아닌 서울디자인자산의 우수성을 간직할 수 있는 전시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전시는 ‘서울디자인자산’의 특징을 반영한 4개의 존으로 구성하여, 보고・만지고・체험할 수 있는 쉬운 전시로 연출하였고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과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서울 선정 관련 내용도 포함하여 ‘디자인도시-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인식하고 시민들로 하여금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첫 번째 존인 ‘서울디자인 600년’은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서울시의 상징 해치와 서울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수선전도, 보자기로 이루어진 탑에 미디어기술을 접목한 ‘서울디자인자산 타워’ 등을 배치하여 서울디자인자산 51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고,

두 번째 존인 ‘서울의 삶과 서울의 생활’에서는 숭례문 미니어처(숭례문 복원 도편수 신응수 作)와 디지털 미디어로 표현한 궁중활옷, 관복흉배, 한양민화, 한양 목가구 등의 전통적인 삶의 양식을 보여주는 자산들을 선보인다.

세 번째 존인 ‘디자인도시-서울’은 서울디자인자산 51선을 멀티스크린 영상과 거울로 표현한 ‘600년의 흐름’과 최신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배치해 체험성을 한층 강화하였다.

마지막 존인 ‘어울림의 서울디자인자산’은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훈민정음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특히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활용하여 세계 각국의 고유한 전통춤을 표현한 ‘춤추는 한글’을 전시하여 한글의 우수성을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적이다.

또한, 관람객들이 자신이 관심을 갖는 서울디자인자산의 이미지가 포함된 엽서 크기의 카드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여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전시가 아니라 추억을 남기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전시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시는 세계디자인수도의 해인 2010년 한 해 동안 세 차례의 “서울디자인자산展” 이외에도 ‘WDC세계디자인도시서미트(2.23 ~ 2.24)’, ‘어린이디자인창의력캠프(5. 5)’, ‘서울국제디자인워크숍 2010(7.10 ~7.23)’ 등 다양한 세계디자인수도 사업을 연중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서울디자인자산展’을 통해 선보이는 전시 콘텐츠들은 향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되어 서울을 대표할 세계적인 디자인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
WDC담당관 김종근
6361-3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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