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와 함께하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 제주체험 ‘푸른바다 희망충전’ 개최

2010-09-08 09:28
서울--(뉴스와이어)--“아이가 항암치료를 시작한 지 3년이 되어갑니다. 그사이 학교에 입학한 경민이 형은 입학 후 함께한 가족사진이 없어 매번 어릴 적 사진만 가져갑니다. 경민이가 아프기 전, 마지막으로 함께한 가족여행 사진을 볼 때면 아직도 눈물이 나네요. 가야할 길은 멀지만, 제주체험으로 온가족이 재충전하여 남은 길도 씩씩하게 나아가고 싶습니다”

소아암 어린이 가족 제주체험에 참여한 박경민(4세/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어린이 보호자의 인터뷰 내용이다.

소아암 어린이는 2~5년의 장기치료와 감염위험으로 인한 외부 출입 제한, 오랜 시간 동안 분리된 가족생활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소아암 어린이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암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소아암 환자 가족의 스트레스 경감 및 치료의지 향상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서는 ‘제5회 소아암 어린이 가족 제주체험 - 푸른바다 희망충천’을 개최했다. 9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되는 본 행사는 소아암 어린이 10가족이 참석하여 오랜 치료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금번 소아암 어린이 가족 제주체험은 2006년 제1회 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헌혈행사 및 우수부서 포상금 기부 등으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15년 간 소아암 어린이 생월잔치를 지원해 오고 있는 호텔신라를 통해 행사기간동안 편안한 객실 제공을 받게 된다.

이러한 기업·단체 사회공헌 활동 및 문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재)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www.kclf.org, 02-766-7671(代))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개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kclf.org

연락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후원개발팀
이나연 사회복지사
02-766-7671~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