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이상철 부장, 최진우대리 ‘조선기술사’ 시험에 나란히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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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10-09-08 09:55
서울--(뉴스와이어)--“경험과 패기가 최고 조선기술사를 만들었죠”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대표 남상태) 두 직원이 한해 5명정도 배출되는 조선관련 국가기술자격 최고권위의 ‘조선기술사’시험에 나란히 합격해 화제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조선관련 종사자 중 최고기술인으로 인정받은 이는 대우조선해양 이상철 부장(48·잠수함설계2그룹)과 최진우 대리(33·PEM그룹). 두 사람의 이력을 보면 이상철 부장은 ‘경험’의 힘으로 기술사가 됐다면 최진우 대리는 ‘패기’의 힘이 느껴진다.

이상철 부장은 입사 25년의 최고 설계 베테랑 엔지니어다. 상선설계부터 여객선, 리그, 잠수함 구조설계까지 대우조선해양에서 만든 모든 제품에 그가 관여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년 1월 입사 25년을 맞아 지금까지 내 업무에 대한 기록으로 시험을 준비했는데 뜻밖의 결과에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좀더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경험을 쌓아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다”고 소감으로 베테랑 엔지니어다운 소감을 밝혔다.

최진우 대리는 패기와 열정이 돋보이는 차세대 설계 엔지니어다. 그의 패기는 기사 자격을 취득한지 4년만에 최고기술자격인 기술사 합격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시험을 앞둔 1년여간은 주말과 휴가도 반납하고 시험에 전력을 쏟을 만큼 열정을 보였다.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잘못된 지식으로 인한 업무분쟁을 막기 위해 시작한 공부인데, 최고의 엔지니어라는 나의 꿈에 조금 더 다가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기술사 자격시험 가운데 하나인 조선기술사는 해마다 합격자가 5명 안팎에 불과할 정도로 자격 획득이 어렵다. 이 시험은 순수 경력자의 경우 11년, 4년제 대학 졸업자는 7년 이상 같은 직무분야 실무에 종사해야 응시 가능하며 시험과목도 선박설계, 선박기계 및 의장, 국제 선박 안전, 환경 규칙 등 조선 전반에 걸친 폭넓은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필요로 한다. 지금까지 전국에 조선기술자 자격소지자 또한 155명에 불과할 만큼 권위를 자랑한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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