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 누’ 개봉후에도 홈페이지 방문자 폭주

서울--(뉴스와이어)--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영화 <혈의 누> 홈페이지(www.bloodtears.co.kr)가 개봉 후에도 여전히 방문자수가 늘어나 전체 누적 방문자가 200만명을 넘고 있어 화제다.

영화 <혈의누> 홈페이지는 개봉전부터 인터렉티브한 홈페이지 컨셉으로 많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몰고 왔었다. “게임을 하는 느낌이다.”“캐릭터들이 살아움직이는 듯하다.”“내가 수사관이 되어 실제 사건현장에 들어와 있는 것같다.”등의 방문소감으로 온라인상에서부터 기대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는 개봉 전 일반시사회를 안하는 등 많은 부분을 닫아 두었던 영화 정보에 있어서 가장 전진적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갔던 홍보방식이었다.

일반적인 영화 홈페이지는 개봉 전에 집중적으로 방문자 수가 늘고 개봉 후에는 차츰 방문수가 줄어드는 것이 대부분. 하지만 영화 <혈의 누> 홈페이지는 개봉 후에도 하루 평균 방문자수가 오만명이상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 이유는 방문자들의 공간인 자유게시판을 들여다보면 금방 알 수가 있다. 영화 관람 후 수많은 감상평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궁금했던 점을 서로 묻고 답하는 글들이 끊임없이 올라와 게시판을 채우고 있기 때문. 영화를 본 관객들이 <혈의 누>는 심도 있는 영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영화 등으로 표현하여 그 인기의 이유를 짐작케 한다. <혈의 누>는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를 취하여 영화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관람 후 범인의 정체만큼이나 영화 속 숨은 메시지를 느끼고 이해하려는 움직임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영화를 곱씹는 관객들이 많다보니 영화 관람을 두 번이상씩 하고 있다는 심도깊은 관객들의 의견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영화를 한 번 더 보고 싶다. 그러면 엔딩의 의미를 더 느낄 수 있을 듯하다.”,“잔인하지만 그 이유 있는 잔인함 때문에 슬펐다”, “오랜만에 심도 있고 시나리오 탄탄한 영화가 나왔다”,“마지막 차승원의 연기의 의미는 무엇인지 답글 달아 주세요!”등 ‘아는 만큼 영화가 보인다’는 말처럼 한번보고 끝나는 영화가 아닌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는 영화로 발전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개봉 하자마자 바로 영화를 본 관객들을 대상으로 <혈의 누> 관람후 이해도 테스트 문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마치 수능고사 형식인 오지선다형의 10개 문제로 구성된 이해도 테스트를 풀면서 난이도별 영화 이해도에 도전한다. 더 네티즌들의 관심을 끄는 대목은 바로 즉석에서 채점되어 나오는 이해도 점수. 점수가 60점 이상이면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다시 한 번 관람하세요!’ 라는 애교성 멘트가 나오며 그 이상의 점수가 나오면 ‘주위 분께 추천해주세요!’ 라는 멘트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제작진도 만점을 맞추기가 힘들 정도로 그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로 구성되어 영화를 관람한 후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네티즌들의 지적욕구를 자극시키며 색다른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

현재 <혈의 누>는 티켓링크 14, 15일 주말 예매율에서 부동의 1위(46.6%, 5월 10일 기준)를 달리고 있어 이번 주 극장가도 <혈의 누>의 대박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웹사이트: http://www.bloodtea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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