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경기도민 체육축제 ‘팡파르’

수원--(뉴스와이어)--1000만 경기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제5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1일 오전 성남시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푸른성남 힘찬경기 밝은미래’라는 주제아래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대회장인 손학규 경기도지사, 31개 시·군 단체장, 체육인사, 1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손 지사는 대회사에서 “각계각층의 국민을 하나로 묶어주는 힘을 가지고 있는 체육분야의 발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경기체육의 발전이 곧 한국체육의 발전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취약종목과 기초종목의 실력향상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지역, 세대, 계층의 벽을 허물고 우리 국민을 화합과 대 통합의 길로 인도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며 “도민들과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는 자리인 만큼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고 경기의 승패를 떠나 진실한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막식에서는 경찰의장대의 시범 연주와 공군 블랙이글팀의 에어쇼, 특전사 고공전담대의 고공낙하, 태권도시범, 대중가수 축하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가 식전, 식후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6천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18개 종목별 대항과 우슈, 사격 등 시범종목을 포함해 모두 2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성남시는 대회기간 중 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성남향토음식문화축제’를 열어 지역의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또 경기장 주변에 화훼 등 지역농산물과 전통공예품 전시장도 운영한다.

□손학규 도지사 대회사

경기도의 중추도시인 성남시에서 ‘제 51회 경기도 체육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Q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대회준비를 위해 수고해 주신 성남시와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지난 2004년 한 해 동안 우리경기도는 체육분야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두었다. 전국규모의 모든 대회를 석권함으로써 한국 체육사에 길이 남을 ‘3년 연속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달성했다.

올 해 들어서도 승전보가 잇따르고 있다. 금년 2월 동계체전 4연패를 서막으로 4년 연속 그랜드 슬램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 나가고 있다. 그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성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 쉬지 않고 땀 흘리며 노력해주신 체육인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 우리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10년, 20년 후를 내다보며 우리 국민들이 먹고살 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드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세대, 계층의 벽을 허물고 우리 국민을 화합과 대통합의 길로 인도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각계각층의 국민을 하나로 묶어주는 힘을 가지고 있는 체육 분야의 발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경기체육의 발전이 곧 한국체육의 발전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취약 종목과 기초 종목의 실력 향상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기지 않겠다.

오늘부터 펼쳐지는 경기도체육대회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경연의 장이자, 도민들과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쳐주시고 경기의 승패를 떠나 진실한 우정을 나누어 주시기 바란다. 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참가선수단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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