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특강

서울--(뉴스와이어)--정세균 원내대표는 강연의 주제인 ‘한국사회의 새로운 비전’과 관련하여 미래의 비전인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국가의 경쟁력 강화와 괘를 같이 한다며 향상된 개인의 삶의 질이 사적 이해에 매몰되지 않고 공동체의 가치와 목표 속에서 의미를 가질 때, 즉 개인과 국가가 조화를 이룰 때 국가발전과 국제경쟁력 향상의 조건이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사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민주화 이후의 절차적 민주주의를 공고히 하고, 사회경제적 문제해결을 위한 실질적 민주주의로의 진전 그리고 우리사회의 다양한 이익과 견해를 대변하고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서 적극적인 국회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 공정한 게임의 법칙이 정착되고, 또 민주주의의 가치가 정치권뿐만 아니라 기업과 시장 그리고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으로 확산될 때 정치개혁이 완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대한민국이 선진사회, 투명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전제조건은 우리 사회에서 부정부패가 사라지고 공정한 게임의 룰과 투명성이 확보되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정세균 원내대표는 21세기의 새 비전을 완성하고, 선진한국 투명사회 건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우리 역사에서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기독교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한 ‘진실규명과 화해를 위한 기본법안(과거사법)’의 조사위원에 야당과의 협상에서 종교계 인사 포함을 관철시킨 것은 기독교 정신인 포용과 화해, 용서가 진실규명을 통한 과거와의 화해, 미래를 향한 국민통합이라는 과거사법의 취지를 실현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과거사법 통과에 따른 후속조치에 종교계의 협조와 성원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급변하는 한국사회와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 사회가 도약하기 위해 기독교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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