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월 10~20만원씩 정기 후원 시설아동의 교육비 지원

- 서울시, 복지상 수상자 10명 선정…대상 1, 최우수상 3, 우수상 6

- 사회복지 유공 연예인 박경림, 김남길씨도 서울시장상 받아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사랑·나눔·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공헌한 복지상 수상자로 33년간 시설 아동들의 정서함양과 후원 활동을 지속해온 김용순씨(여, 68) 등 1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인 김용순씨는 6.25전쟁으로 어린 나이(당시 8세)에 부모를 잃고, 동생 2명과 함께 1957년부터 7년간 기독교언더우드절제소녀관(현 연세사회복지관)에서 생활한 바 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사의 꿈을 접지 않았다.

김씨는 초등학교 교사가 되기까지 힘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 아동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자신들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미래에 대한 꿈을 잃지 않도록 했다.

김씨는 어린시절 자신이 도움을 받았던 복지시설에 33년간 매월 20~30만원씩(연 7,200여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시설 아동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해 왔고, 2004년 38년간 봉직한 교사에서 퇴직한 후에도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해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는 등 아동복지증진에 기여해 왔다.

최우수상은 고령에도 11년간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등 스스로 목욕이 어려운 3,000여명에게 목욕서비스를 제공한 서경순씨(여, 76)와 14년간 노인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와 자원봉사활동을 해온 삼성생명 방배지역단(대표 이수창), 1993년부터 현재까지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16년간 근무하면서 시각장애인 컴퓨터활용 교육 등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해소에 기여한 조현자씨(여, 42)가 받게 된다.

서 할머니는 사후에 안구 기증을 약속해 잔잔한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우수상에는 28년간 시립양로원 미용 자원봉사팀으로 노인들의 머리 손질과 말벗 봉사를 해 온 반포헤어(대표 박순희)와 10년간 노인들에게 의료봉사를 해 온 ‘동의난달’(대표 신재용) 등이 수상한다.

수상대상자는 복지자원봉사자, 복지후원자, 복지종사자 등 3개 분야 총 10명(대상 1, 최우수상 3, 우수상 6)이다.

또한, 12년간 아름다운 가게, 소아암 환아 지원 등 대표적인 선행 연예인으로 알려진 박경림씨와 장애인시설 자원봉사와 후원활동,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복구 및 구호물품 전달 등 이웃사랑을 실천한 탤런트 김남길씨 등 27명도 서울시장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 에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 복지상은 2003년 제정돼 올해가 여덟번째로 지난해까지 70명이 수상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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