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유전체 해독 위한 협약 체결
농촌진흥청은 지난 4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그 후속조치로 토종가축에 대한 유전체 해독을 위해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접목시켜 연구성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최근 유전체 분석 기술이 급속히 발전해 대량의 유전체 정보가 생산됨에 따라 이들 대량의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은 2009년도에 한우 유전체 완전 해독연구를 착수해 지난 3월에 해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하지만 축산원은 세계 수준의 염기서열 분석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량의 생물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전문 인력이 부족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대량의 생물정보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국내 최고수준의 시스템과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와 공동연구 협약을 맺게 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유전체 기술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한우, 토종돼지를 비롯한 재래가축의 유전체 해독을 통해 질병 저항성 인자, 육질 우수성 인자 등 유용한 유전자 발굴 및 산업적 활용으로 FTA 체결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축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연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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