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체형에 맞는 인공관절 국산화 길 열린다
9월 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맺은 이번 협약으로 인공관절 관련업체는 한국형 무릎관절 형상정보와 인공관절 관련 국내·외 특허분석 자료, 관절형상 및 수치정보 제공 기능을 갖춘 SW 등 한국형 무릎 인공관절 개발에 꼭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무릎 인공관절의 국산화를 앞당기게 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평균수명 증가에 따라 2005년 약 3만6천명이던 인공관절 치환술 환자가 2007년 4만3천명, 2008년 4만7천명으로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서양인 체형에 맞게 설계된 제품을 전량 수입해 시술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독특한 좌식 생활문화의 적응이 힘들고 관절 설계 시 고려된 최상의 효과와 수명을 보장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응용해부연구소가 주축이 돼 구축·완료된 관절 형상정보는 관련기업에서 한국인의 좌식생활과 양반다리, 쪼그려 앉기 등에 불편함이 없는 최적화된 제품 개발에 활용되며, 제품단가를 낮추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환자가 시술받을 수 있게 돼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이 예상된다.
또 무릎 인공관절의 국산화에 따라 연간 약 1천2백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효과가 있으며 우리와 비슷한 체형을 가진 중국, 인도 등 아시아의 미개발 대형시장을 선점함으로써 향후 수출효자 품목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앞으로도 민간의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및 산업 육성에 필요한 국가정보 자원을 확대·발굴해 지속적으로 민간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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