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문무왕비편 상단 200여 년 만에 최초공개
682년 경주 사천왕사에 세워졌던 문무왕비는, 경주부윤을 지낸 홍양호洪良浩(1724~1802)의 ‘이계집耳溪集’에 1796년(정조 20년) 비편들이 발견되었던 사실이 처음 전한다. 그러나 비편의 실물들은 그 뒤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으나, 1961년 비석의 하단 부분이 경주시 동부동에서 발견되어 현재 국립경주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전시되어 있으며, 이번 ‘원효대사’ 특별전에 공개될 비석의 상단 일부는 2009년 9월에 경주시 동부동 주택 내에서 발견되었던 것이다.
문무왕비편이 공개될 ‘신라 역사 인물 특별전 1- 원효대사’는 국립경주박물관이 기획한 신라 역사 인물 특별전 가운데 첫 번째인데, 7세기 위대한 사상가이자 실천가인 원효대사를 조명하는 전시이다.
특별전 기간: 2010년 9월 16일(목) ~ 11월 21일(일)
특별전 장소: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
웹사이트: http://gyeongju.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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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
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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