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멜로 ‘야수와 미녀’ 유쾌하고 즐거운 촬영시작
야수의 라이벌 킹카검사로 등장하는 김강우는 촬영장에 일찍부터 도착해 자신의 분량을 꼼꼼히 살펴봤다. 또한, 김강우와 처음 호흡을 맞춘 신민아는 첫 촬영에 설레며, 시종일관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첫 촬영을 마친 김강우는 “<실미도>, <태풍태양>등 몸이 힘든 영화를 하다가, <야수와 미녀>를 통해 오랜만에 로맨틱한 연기에 도전하니 더 떨리고 긴장된다.” 며 첫 촬영의 소감을 밝혔다. ‘느끼하게 연기 해달라’는 이계벽 감독의 주문에 따라 큰 소리로 웃으며 처음의 긴장을 풀고 곧 신민아와 편안한 호흡으로 첫 촬영을 마쳤다.
또한, 방배동의 아파트 옥상에서 신나게 종이 비행기를 날리고 있는 눈먼 해주와, 그녀를 위해 열심히 종이비행기를 접어 주고 있는 동건의 데이트 장면 촬영이 시작되었다. 류승범과 신민아의 첫 촬영 장면으로, 촬영이 시작되자 마자 류승범의 애드립 연기 때문에 신민아의 입가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눈먼 해주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행복한 한때를 연기하던 류승범이 갑자기 대본에 없던 “떳다 떳다 비행기~ 날아라” 노래를 박수치며 코믹하게 부르자, 갑자기 신민아도 박수를 치며 연기에 몰입해 스탭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첫 촬영부터 호흡이 딱딱맞는 귀여운 코믹커플이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역시 코믹연기의 달인답게 류승범은 여러 번의 테이크에도 불구하고 매번 새롭고, 자연스럽게 다양한 표정의 애드립을 선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랑에 눈먼 소심한 야수, 동건역의 류승범은 “항상 첫 촬영은 많이 긴장되지만 <야수와 미녀>는 기대할만한 작품으로 나올 것 같다. 최선을 다해 관객이 재미있어할 작품이 나오도록 노력할 것이다. 기분 좋은 현장이다.” 라며 첫 촬영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의 연인 눈에 뵈는 게 없는 발랄미녀,해주역의 신민아는 “첫날이라 아직까지는 현장이 낯설지만, 해주라는 역할에 편안하게 몰입할 수 있고 캐릭터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부담도 되지만 열심히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영화 <야수와 미녀>의 첫 촬영은 코믹멜로답게 촬영 내내 발랄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계속되었다.
사랑에 눈먼 소심한 야수 류승범과 눈에 뵈는 게 없는 발랄미녀 신민아, 미녀와의 사랑을 지켜내기 위한 소심한 남자의 몸부림을 유쾌하게 그린 코믹멜로 <야수와 미녀>는 <복수는 나의 것><올드보이>의 조감독출신으로 유머와 재능을 겸비한 ‘이계벽’ 감독의 데뷔작이다. 5월 9일 크랭크인 해 8월 중순 크랭크업 하여, 2005년 11월, 관객에게 최고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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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 필름 557-3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