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이스라엘에서 2000억원 탈황설비 수주
이번에 공급하는 탈황설비는 습식 방식으로 배기가스에 수분을 함유한 석회석을 접촉시켜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것임. 이산화황을 100% 가까이 제거할 수 있어 전 세계 발전소의 70% 이상이 채택하고 있음.
두산중공업 김성수 전무(발전서비스 BU장)는 “세계 각국의 환경 규제 기준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발전소 탈황설비에 대한 수요는 점점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해외 수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함.
두산중공업은 지난 1996년부터 영흥, 태안, 여수 화력발전소 등에 탈황설비를 공급해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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