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태풍 및 집중호우 발생시 연안어장으로 유입되는 담수가 제주연안어장 환경과 수산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연안 수산생물 관리 방안을 제시하여 연안해역의 생산력 증강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근 제주연안 해역은 아열대성 기후변화와 태풍영향 등으로 집중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연안해역으로 유입되는 담수의 유입 횟수와 유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중국 양자강에서 흘러오는 저염분수가 보편적으로 제주도 연안 10∼20마일 (1.8∼2.6km) 바깥쪽까지만 영향을 주는 데 비해, 연안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판단된다.

올 여름 한라산을 중심으로 하는 중산간지역에 내린 강우량을 분석해 보면 7∼8월 10mm/일 이상의 강우 일수는 총 30일이었고, 최고 강우량은 7월 270mm/일, 8월 575mm/일로, 제주의 도로와 지형 여건때문에 집중호우시 담수가 연안 어장으로 순식간에 유입되기 때문에 연안 수산생물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안 수산생물에 있어서 부유물질과 담수 유입에 따른 영향 연구는 전복과 바지락, 가리비 등을 중심으로 부분적인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오분자기, 소라 등 제주 특산물에 대한 연구는 전반적으로 미진한 실정이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우선, 제주시 외도천 등 주요 하천 주변의 연안어장에 대하여 집중호우시 마을 어장내 담수의 확산 범위 및 체류시간과 부유물질의 시간별 농도변화를 파악하고, 담수 유입으로 해조류와 패류가 어떻게 폐사하는지 그 과정 및 임계농도를 구명하는 연구를 할 계획이다.

또한, 분석 장비가 구축되는 2015년 이후부터는 담수와 육상양식장 유출수가 연안어장 및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조사로 퇴적물 내의 유기화학물질과 중금속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여 수산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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