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커지자 편의점에 ‘호빵’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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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4 09:21
서울--(뉴스와이어)--선선한 날씨와 함께 겨울철 대표 먹을거리인 호빵이 편의점에 등장한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이달 16일부터 전국 5000여 점포에서 겨울철 대표 먹을거리인 호빵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달 13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아침기온이 섭씨 20도 안팎에 머물러 선선하고 낮기온은 섭씨 30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커지면서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자 호빵을 비롯해 두꺼운 스타킹, 타이즈등 겨울용 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된 것.

먼저 대표적인 호빵상품인 통단팥호빵(800원)과 피자호빵(900원)을 선보인 뒤 10월부터는 야채호빵(900원), 흑미호빵(800원), 초코호빵(800원), 매콤야채호빵(800원) 등 다양한 호빵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젊은층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차별화 상품으로 유명만두업체(오뚜기)와 제휴해 고기만두(1,000원)과 김치만두(1,000원)도 선보이는 등 총 8가지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 색소를 없애고 천연 원재료를 이용해 생지를 업그레이드했으며 상품별로 컬러풀한 색깔을 주어 식감도 살렸다. 야채호빵은 시금치를 갈아 초록색 생지로 만들고 피자호빵은 파프리카를 갈아 주황색 생지로 만들었다. 앙금 및 조리물 비율도 기존 40%에서 50%까지 증량해 식감을 더욱 높혔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호빵 전체 판매량에서 월별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12월이 32.1%p로 가장 높았으며 11월 30.8%p, 10월 18.5%p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오히려 한겨울인 1월과 2월엔 각각 18.5%p 3.9%p로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호빵이 가장 많이 판매된 날은 첫눈이 내린 11월 20일로 5만3000개 이상 판매되었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최저기온이 섭씨 영하 12도까지 떨어진 12월 18일도 5만개 이상 판매되었다.

호빵 출시와 함께 스타킹과 타이즈 진열을 늘리는 등 본격적인 가을, 겨울맞이에 나선다.

여름전용상품인 썬텐 크림과 데오도란트 등은 진열대에서 철수하고 겨울용 스타킹, 타이즈, 양말, 립케어, 핫팩 등을 전진 진열한다. 또한, 겨울에 판매가 늘어나는 콘이나 모나카류 아이스크림을 확대 진열하고 온장고를 가동해 꿀물, 베지밀, 캔커피 등 따뜻한 음료를 판매한다.

보광훼미리마트 조용준 일배식품팀장은 “최근 들어 일교차가 커져 겨울철 대표 먹을거리인인 호빵을 앞다퉈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bgfret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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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훼미리마트 홍보마케팅팀
이석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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