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가득 서울장터’ 성황리에 막내려

- 5일간 67만 명 방문, 매출액 60억 원, 전라남도가 30억으로 판매 1위

- 사후 주문까지 합치면 90~100억규모, 농민들에게 지속적인 판로 개척

- 11개 시도 136개 시군이 1,650여종의 농수특산물 저렴하게 판매

서울--(뉴스와이어)--질 좋은 상품을 싸게 살 수 있고 또 농촌도 도울 수 있는‘나눔가득 서울장터’가 5일내내 가을을 재촉하는 굵은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시민들이 장터를 찾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장터에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파르게 오른 물가에 좋은 상품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장터를 방문한 실구매자와 다량구매자가 증가해, 방문객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판매액은 지난해 56억원에서 60억원으로 늘었다.

또 작년 방문객이 농산물 품질에 만족해 금년에 재방문하거나, 행사 첫날 혼자 방문 후 지인을 동반해 재방문하는 경우도 많았다.

<67만명 방문, 총 매출 60억원, 국내 최대 규모, 매출 1위는 30억 판매한 전남>

9월 8일부터 5일간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태평로, 무교로 일원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나눔가득 서울장터’는 전국 11개 시도 (경기, 인천,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광주, 경북, 경남, 제주)에서 1,650여개의 싱싱한 농수특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가지고와 판매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다.

5일간‘나눔가득 서울장터’를 찾은 시민은 약 67만명이며, 매출액은 60억 원으로 단일 직거래 장터 행사로는 국내에서 최대 방문객수와 매출액을 기록했다.

장터에 참가한 11개 시·도의 매출을 살펴보면, 여수 갓김치, 함평 젓갈, 영광 굴비, 순창 고추장 등을 판매한 전라남도가 매출액 30억 원으로 가장 우수한 판매고를 올렸고, 그 다음이 상주 곶감, 경산 대추, 울릉도 오징어 등을 판매한 4억 3천만 원을 판매한 경상북도다.

여수 갓김치, 보은 고구마, 강화 순무, 청양 고추 등은 많은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으로 물건을 진열하기 무섭게 연일 매진되어 상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하였다.

또한 금번 행사를 통해‘나눔가득 서울장터’는 1회성이 아닌 산지의 농어민과 소비자들을 지속적으로 연결시켜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이 행사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추가 구매하거나, 지인들에게 소개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이 경우에는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판매자에게 직접 추가 주문을 해 장터 후 주문까지 합치면 총 90억~10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작년에 물건을 구매한 시민이 1년간 지속적으로 주문을 하고 있는 사례도 있어 농어민들에게는 믿을 만한 판로개척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여주에서 온 상인은 “작년에 장터에서 땅콩을 사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 장터를 1년을 기다렸다고 찾아오는 손님도 있었다”며 “이런 전국 팔도가 한자리에서 각지의 특산물을 사고 팔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서울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고 말했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제품제공, 외국인 관광객의 대량 구매와 해외배송요청도 이어져>

올해는 특히 봄냉해와 잦은 비·태풍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해 차례상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한숨이 깊었는데, 산지 직거래로 저렴하게 상품을 내놓은‘나눔가득 서울장터’덕분에 한시름 놓았다며 시민들의 칭찬이 쏟아지기도 했다.

서울 성북구에서 사는 김형숙씨는 “작년에 우연히 들러 좋은 상품을 구매해 이번에는 가족들과 함께 나와 추석상품을 장터에서 다 준비했다”며 “요즘 채소나 과일값이 너무 올라 상 차릴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싱싱한 팔도 유명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1석2조의 장터다”며 양손 가득 든 장바구니를 들며 말했다.

올해는 외국관광객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나눔가득 서울장터’는 농수산물은 물론 지역특산물 판매도 이어져 외국인관광객의 눈길을 끌었고,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각시도의 전통공연이 이어져 그야말로 매일매일 잔치 분위기였다.

청계부스 중국·일본 관광객의 방문이 많았는데, 진안 홍삼제품을 구매하길 원하는 중국관광객이 한화가 없어 망설이는 모습을 보고, 인삼판매를 하는 상인 김모씨는 ‘120다산콜센터’에 전화 해 환율을 확인하고 달러로 환산해 판매하기도 했다.

김씨는 “홍삼이 중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다. 5일간 판매하려고 준비한 홍삼젤리가 장터 첫째날 중국 관광객 단체에게 한번에 다 팔렸다”고 말했다.

그 옆에 마련된 막걸리 판매 부스에서는 막걸리를 시음한 일본인 관광객 단체가 일본으로 배송을 요청하기도 했다.

서울광장의 한 상인은 “외국인들이 우리 농산물과 특산품을 시식하고 연신 엄지손가락을 위로 치켜들었다. 몇몇 서양관광객들은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새로운 맛이라며 약과를 여러 개 사가기도 했다”며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맛을 전하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물건도 나누고 정도 나누는 장터, 사고 파는 상인과 손님사이에 사연도 나눠 >

강원도 동해시에서 온 한 상인은 “6.25때 동해에서 군생활을 하셨다는 82세의 어르신이 오셔서 할머니가 8년간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해, 할아버지가 늘 식사준비를 하시는데 할머니가 산나물을 좋아하신다고 나물류를 사가셨다,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 저렴한 나물류를 조금 구매하시길래 가격을 할인해 드리고 덤으로 딴 나물도 같이 넣어드리며 건강을 두분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고 말씀드렸다”며 나눔장터는 물건뿐만 아니라 마음과 정도 나눌 수 있는 곳이다고 덧붙였다.

채소류를 판매하는 경상도에서 온 상 상인은 “인터넷쇼핑이나 마트 문화에 익숙한 서울사람들이 직거래장터에서 물건을 많이 구매할까 걱정을 했는데, 첫날 구매한 시민이 역시나 맛이 다르다며, 다음날 지인들을 모시고 와서 또 다시 물건을 구매하기도 했다”며 “젊은 사람들의 발길도 이어져 놀랐고 내년에는 더 질 좋은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참여 상인의 87.3%, 이용고객의 97.4%가 내년에도 방문(입점) 희망>

한편‘나눔가득 서울장터’를 이용한 시민과 참여 시·도 상인 2,289명을 대상으로 상품의 질과 가격, 재방문 및 재입점 등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참여 상인의 87.3%, 이용고객의 97.4%가 내년에도 방문(입점)을 하겠다고 했다.

또한 장터 이용시민은 상품의 품질, 친절한 서비스, 다양한 볼거리 제공이 만족스럽다는 의견을 냈으며, 개선사항으로는 편의시설 부족과 혼잡한 행사장 등을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참여한 상인들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직거래 장터가 서울 한복판에 열려 우수 농산물을 홍보 판매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데 많은 자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인들은 주차와 화장실 이용 등을 개선사항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시 최항도 본부장은 “나눔가득 서울장터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한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우리의 전통문화와 먹거리를 알리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개최 2년만에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직거래 장터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장터를 개최해 신선한 농수산물을 서울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또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우리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 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경쟁력강화본부
생활경제담당관 이종범
3707-9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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