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중국 현지 중개회사 ‘청도낙아보험중개유한공사’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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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5 09:45
서울--(뉴스와이어)--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14일 중국 보험시장에 대한 영업 노하우를 습득하고 향후 보험중개 채널을 기반으로 현지 원수보험사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 보험중개회사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대치동에 위치한 동부금융센터에서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과 낙아보험중개유한공사 전풍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자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에 동부화재가 지분을 인수한 낙아보험중개유한공사는 지난 2006년에 설립되어 중국 청도에 본사를 둔 보험중개회사로 현재 청도, 상해, 복주 등 3개 지역에 지점을 두고 보험 중개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에서 보험중개 영업을 할 경우 별도 인수 위험 없이 중국 보험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에서 자유롭게 영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동부화재는 이번 지분 인수를 계기로 우선적으로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위험관리와 보험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동부화재 관계자는 “해외 진출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 하면서 조기에 영업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에서 영업중인 보험 중개회사 지분을 인수하게 되었다”면서 “현지인 채용 및 운영 등을 통해 신속한 현지화를 진행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화재는 현지 영업과 수익성에 기반한 매출 확대전략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2009년 12월 개설한 미국 LA지점을 비롯하여 괌과 하와이에서 성공적으로 해외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북경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동부화재는 앞서 진출한 해외시장에서의 노하우와 영업전략을 바탕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이머징 마켓 진출을 위한 사무소 설치와 미국 동부지역으로의 추가 진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동부화재는 지난 2009 회계연도에 해외에서 수입보험료 580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올린 바 있다.

DB손해보험 개요
1962년 대한민국 최초의 자동차보험 공영사로 출범한 DB손해보험은 1983년 DB그룹에 편입됐으며 1995년 10월 동부화재해상보험로 사명을 변경하고 고객 만족 최우선의 경영 이념과 건실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손해보험회사로 성장해 왔다. 그리고 2017년 11월 1일, 글로벌 보험금융회사로서의 도약을 위해 DB손해보험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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