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천연작물보호성분’ 977종 수록된 도서 발간
이 책에는 주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646종의 자생식물에 들어있는 △알리신(Allicin) 등 644종의 살균성분 △아자디락틴(Azadirachtin) 등 244종의 살충성분 △갈릭산(Gallic acid) 등 89종의 제초성분 등 총 977종의 천연작물보호성분이 수록돼 있다.
이 중 병해충 방제에 효과가 높은 주요 천연작물보호성분을 보면 마늘에서 뽑아낸 알리신(Allicin)은 곰팡이 및 박테리아에 대한 넓은 항균성을 갖고 있으며, 특히 바구미 등에 대한 기피성분으로 알려져 친환경 곤충방제제로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
이미 친환경 살충제로 상품화돼 있는 아자디락틴(Azadirachtin)은 인도의 님(Neem) 나무에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같은 종인 우리나라의 멀구슬나무에서도 발견돼 앞으로 이를 활용한 친환경 방제제 개발도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등골나물아재비에서 추출돼 나오는 식물유기산들은 잡초의 발아억제효과가 뛰어나 친환경 제초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간한 책을 전국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해 친환경 농업기술 개발 연구자들과 농업인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유해화학과 임건재 과장은 “친환경 농식품 생산의 급격한 증가로 다양한 천연작물보호제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책에 수록된 다양한 식물종 정보 및 성분 정보들이 친환경 작물방제제 개발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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