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한중병원학술교류 세미나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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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2010-09-15 11:15
서울--(뉴스와이어)--중국에서 500 병상 이상 규모의 내놓으라는 병원 경영자들이 우리나라를 찾아 한국의 선진화된 병원경영 기법과 각종 의료제도를 배우고 돌아갔다.

중국병원협회 장췐웨이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25명의 중국 병원 관계자들은 14일 서울대 어린이병원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견학한데 이어 오후에는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과 이왕준 정책이사로 부터 ‘한국 건강보험과 의료수가체계’와 ‘한국 의약분업과 의료기관평가’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이번 중국 병원계 관계자들의 방한은 지난 2008년 한미약품의 주선으로 한중병원학술교류 세미나가 시작된 이후 올해로 세 번째.

양국 병원협회는 지난 2006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2008년부터 양국을 오가며 학술 세미나를 열며 우호를 돈독히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14일 저녁 7시 어양에서 성상철 회장 주관으로 만찬을 갖고 양국 병원계간 우호증진을 꾀했다.

성상철 회장은 이날 만찬사에서 “중국이 눈부신 경제발전에 힘입어 의료복지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며 중국 병원계가 이같은 의료복지정책을 주도해주기를 당부했다.

장췐웨이 중국 병협 상근부회장은 답사에서 “이번 한중학술교류 세미나가 병원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한국 병협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장췐웨이 상근부회장은 “중국도 조만간 한국처럼 의료기관평가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의 의료기관인증평가제도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만찬은 이상호 홍보위원장(우리들병원 이사장)이 중국술을 준비해 중국 병원 경영자들을 환영했으며, 양국 병원계 경영자들은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국 병원협회는 1만개만 한정 제작된 중국 상하이 엑스포 기념주화를 한국 병협에 선물로 건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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