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사용자 생활을 변화 시키는 상황인식 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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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코리아 나스닥 INTC
2010-09-16 09:15
서울--(뉴스와이어)--인텔 최고기술책임자(CTO: Chief Technology Officer)인 저스틴 래트너는 오늘 가진 인텔 개발자회의 기조연설에서 컴퓨팅의 미래는 상황을 인지하고 이를 사용자와 공유하는 획기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저스틴 래트너는 상황인식(context awareness) 기술이 사람들이 정보기기 및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 연구원들은 강화된 프로세싱 파워, 향상된 접속력, 혁신적인 감지 기능을 가진 컴퓨팅 기기를 통해 새로운 “상황인식”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상황인식” 기기들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바를 예측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전통적인 컴퓨터에서는 얻을 수 없었던 개인 비서와 같은 안내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하드 센서와 소프트 센서의 결합을 이용한 “상황인식” 컴퓨팅은 인텔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운 차세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장을 개발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상황인식: 미래 경험 중심 디자인 기초

저스틴 래트너는 “상황인식” 컴퓨팅은 센서를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스틴 래트너는 “스마트폰 내의 GPS 좌표 정보나 나침반 센서 등으로 사용자를 파악하기란 불가능하다.”라며 ”친구와 외출하고 집에 와 잠자리에 들 때까지 사용자의 행동을 즉시 판단할 수 있는 기기가 있다고 상상해 보자. 미래의 기기들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에 있든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하드 센서 정보와 일정표, SNS, 선호도 등을 포함한 소프트 센서 정보를 결합하여 사용자가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패턴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하여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미리 파악하고 대신해 준비하는 일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스틴 래트너는 또한 “약속 시간을 맞추기 위해 차량 정체를 미리 감지하여 10분 일찍 떠나야 한다고 알려주는 PC의 모습이나 상황인식 리모콘이 주인을 인식해 즐겨 보는 스마트 TV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얘기가 공상과학 영화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이것은 바로 “상황인식” 컴퓨팅의 가능성이며 인텔 연구소에서는 이미 상당한 기술적 진척을 이루었다."라고 발표했다.

포도스 트래블(Fordor's Travel)의 부사장이자 편집장인 팀 재렐(Tim Jarrell)은 저스틴 래트너와 함께 연설 무대에 올라 현재 진행 중인 사례를 직접 소개했다. 팀 재렐 부사장은 인텔과의 협력으로 개발하고, 현재 모바일 인터넷 기기에서 실험적으로 운영 중인 PVA(Personal Vacation Assistant)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PVA는 여행객들의 개인의 여행 선호도, 여행 활동 기록, 현재 위치, 달력 정보와 같은 다양한 상황자료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여행 추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여행 기간 중 기록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으로 여행 블로그도 만들 수 있다.

저스틴 래트너는 사회적 이용가능 서비스(Socially Enabled Services: SENS) 연구 게획도 소개했다. SENS는 사용자들이 소셜 네트워킹에서 상황인식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 활동을 지능적으로 네트워킹된 친구나 가족들과 공유하는 기능이다. PC나 스마트폰, TV 등의 스크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동영상 아바타를 통해 자신의 정보를 “생방송으로 직접” 공유할 수 있다.

저스틴 래트너는은 “수십 억 개의 기기들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있다. 인텔은 상황데이터를 감지, 수집, 공유하는 이 새로운 기술들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특히 개인의 사생활 보호 및 보안 유지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인텔의 비전은 IT 기기들이 상황정보를 생성, 사용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현저하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만드는 동시에, 개인 정보 보안 및 사생활 보호 기능도 확실하게 갖추는 것이다. 모든 컴퓨팅 기기들의 공격 방어 능력을 극적으로 향상시켜 주는 인텔 하드웨어 구현 기술들로 인해 이러한 새로운 수준의 보안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상황정보의 효과적 작용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소비자 행동과 선호도에 대한 심도 깊은 지식과 이해를 해야 한다. 인텔 연구소의 상호작용 및 경험 연구를 이끌고 있는 제네비에브 벨(Genevieve Bell)은 저스틴 래트너 부사장과 연설 무대에 올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의 기본적인 요소에 대해 설명했다.

제네비에브 벨은 “우리의 목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경험을 지원하고 발전시키는 것이다.”라며, “임의적으로 수집된 상황정보는 아무 감동을 주지 않거나 부정적인 경험을 낳을 수 있지만, 인간 중심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정보를 찾는다면 상황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인텔은 사람 중심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는 데서부터 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스틴 래트너는 기조연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감지 기능의 사례의 하이라이트인 ‘인간의 뇌파를 이용한 컴퓨팅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 인텔은 인간 두뇌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들이 언젠가는 자신들의 생각을 이용해 컴퓨터 및 모바일 기기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재 카네기 멜론 대학(Carnegie Mellon University)과 피츠버그 대학(University of Pittsburgh)과의 공동 프로젝트로 사람들의 신경 활동 패턴으로부터 어떤 인지 상태를 유추할 수 있는지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연설에서 언급된 기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intel.com/newsroom/idf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www.intel.co.kr/content/www/k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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