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고 효사랑봉사단, 결연어르신과 함께 추억의 소운동회 열어
이날은 주엽고 개교기념일이여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아침부터 서둘러 결연어르신들을 댁에서 모시고 학교 체육관에 도착했다. 모처럼의 휴일이었지만 학생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소운동회를 준비했다고 한다. 이날은 밀가루 속 사탕 먹기, 엉덩이로 이름쓰기, 인형업고 새참 나르기, 콩 주머니 던지기, 청기백기, 스피드게임, 깜작 노래자랑 대회, 주엽고 hero 응원단 효도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들이 있었다.
행사에 참여하신 권 모(70세) 어르신은 “오랜만에 옛날 어렸을 적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고 학생들이랑 함께 달리고 게임하고 해서 너무 즐거웠다.”고 연신 웃으시면서 말씀하셨다. 권 어르신은 올해 효사랑봉사단에서 준비한 칠순잔치를 하신 바 있다.
주엽고 효사랑 봉사단은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경남)에 가입된 봉사단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어르신과 결연을 맺고 월2회 밑반찬 배달 및 재가서비스 등 학생과 어머니가 봉사자로 구성되어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결연어르신들의 욕구에 귀 기울여 특별한 활동을 계획하고 성실히 실천해 나가는 봉사단이다.(문의전화 031-906-1365, 5313)
웹사이트: http://www.gy1365.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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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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