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식 연수 경험 직장인 65%, ‘군대식 연수 부정적’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남일)이 군대식 연수를 경험한 직장인 502명을 대상으로 “군대식 연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부정적’이 64.6%로 ‘긍정적’ 20.7%보다 훨씬 더 많았다.
이 외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다’가 13.1%, ‘잘 모르겠다’ 1.6%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군대식 연수가 업무 의욕 고취에 도움이 됩니까?”에 ‘도움되지 않는다’가 67.7%로 ‘도움 된다’ 28.3%보다 많았으며 ‘군대식 연수가 팀워크 향상에 도움이 됩니까?” 역시 ‘도움되지 않는다’ 55.0%, ‘도움된다’ 43.4%로 도움되지 않는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한편 ‘군대식 연수’로 인해 몸에 무리를 입어 후유증을 겪는 직장인도 꽤 있었다. ‘군대식 연수’를 받은 직장인의 49.0%는 ‘업무에 다소 방해가 될 정도의 후유증을 겪었다’고 했으며 11.2%의 경우 아예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할 정도의 심한 후유증을 겪었다’고 대답했다.
게다가 건강상의 이유 등을 들어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수에 불참하는 것도 쉽지 않은 분위기였다. 50.6%가 ‘불참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분위기’라고 했으며 33.5%는 ‘불참하는 것은 가능하나 차후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반면 ‘비교적 자유롭게 불참할 수 있다’는 대답은 겨우 15.5%에 그쳤다.
사람인의 김홍식 사업본부장은 “군대식 연수가 무조건 좋다, 나쁘다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다”며 “다만, 개개인의 건강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강압적인 연수에 대해서는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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