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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2 10:36
서울--(뉴스와이어)--극기 훈련 중심의 일명 ‘군대식 기업 연수’를 받은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군대식 연수’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남일)이 군대식 연수를 경험한 직장인 502명을 대상으로 “군대식 연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부정적’이 64.6%로 ‘긍정적’ 20.7%보다 훨씬 더 많았다.

이 외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다’가 13.1%, ‘잘 모르겠다’ 1.6%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군대식 연수가 업무 의욕 고취에 도움이 됩니까?”에 ‘도움되지 않는다’가 67.7%로 ‘도움 된다’ 28.3%보다 많았으며 ‘군대식 연수가 팀워크 향상에 도움이 됩니까?” 역시 ‘도움되지 않는다’ 55.0%, ‘도움된다’ 43.4%로 도움되지 않는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한편 ‘군대식 연수’로 인해 몸에 무리를 입어 후유증을 겪는 직장인도 꽤 있었다. ‘군대식 연수’를 받은 직장인의 49.0%는 ‘업무에 다소 방해가 될 정도의 후유증을 겪었다’고 했으며 11.2%의 경우 아예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할 정도의 심한 후유증을 겪었다’고 대답했다.

게다가 건강상의 이유 등을 들어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수에 불참하는 것도 쉽지 않은 분위기였다. 50.6%가 ‘불참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분위기’라고 했으며 33.5%는 ‘불참하는 것은 가능하나 차후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반면 ‘비교적 자유롭게 불참할 수 있다’는 대답은 겨우 15.5%에 그쳤다.

사람인의 김홍식 사업본부장은 “군대식 연수가 무조건 좋다, 나쁘다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다”며 “다만, 개개인의 건강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강압적인 연수에 대해서는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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