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3년 간 벌초․성묘 기간 전국 임야(산불) 화재 275건

- 벌초․성묘 관련 안전사고 1,171건/사상자 1,123명(사망11명)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오는 22일 추석 명절을 맞아 벌초·성묘에 따른 산불 등 대형화재 및 생활안전 사고의 우려가 높아 대시민 화재예방 경계령과 생활안전사고 대처요령을 발표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 간 벌초와 성묘가 가장 활발한 9월1일에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임야(산불 및 들불)화재가 전국적으로 275건이 발생하고 임야 89,967㎡가 소실되었다고 밝혔다.

화재의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159건, 실화가 20건, 방화(의심) 4건순으로 대부분 벌초 후 휴식때 피우다 무심코 버린 담뱃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으로 벌초나 성묘시에는 성냥,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을 절대로 소지하지 말고 예초기 등을 사용할 때 돌 등에 부딪혀 마찰로 인한 스파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간이소화용구를 반드시 지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07~′09년) 전국 추석절 야외활동 안전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벌 쏘임이 1,003건, 뱀 물림 69건, 예초기 등 벌초사고가 99건으로 이로 인해 사망11명, 부상이 1,123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추석절 야외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벌초 시 목이 긴 장화나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맨살을 들어내지 말도록 해야 하며, 미리 지팡이나 긴 막대 등을 사용해 벌집이나, 뱀 등이 있는지 확인을 해가며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좋고, 향수와 향기가 진한 화장품과 밝고 화려한 계통의 옷도 벌이나 뱀을 자극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고 했다.

추석절 야외활동 안전사고시 응급처치법으로는, 벌에 쏘였을 때에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뽑아낸 후 얼음찜질을 하고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다음 그늘에서 안정을 취해야 하며, 뱀에 물렸을 때에는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해 고정하고, 물린 곳에서 5~10cm 위쪽을 탄력붕대나 끈 등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특히 뱀에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아내는 방법은 입에 상처가 있거나 충치가 있는 경우 매우 위험하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벌초작업 중 칼날에 부딪힌 작은 돌덩이 등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에는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박거리며 눈물이 나도록 해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게 해야 하고, 예초기 날에 의해 손가락 등이 절단되었을 때는 지혈을 한 뒤,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멸균 거즈로 싸서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용기로 포장한 후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은 무엇보다 시민 스스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벌초·성묘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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