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회장 이구택)가 최근 회원사 31개사 3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04년 철강산업 에너지 사용실적 및 2005년 계획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5년 철강업 에너지 사용계획은 전년대비 2.9% 소폭 증가한 21,376천TOE가 사용하고, 조강톤당 에너지소비량은 전년대비 5만kcal/톤 감소한 431.6만kcal/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조강 톤당 에너지 소비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일관제철의 부생가스 복합발전 신설 등 에너지 회수설비 설치와 전기로업종의 최적 운전시스템 도입, 냉연업종의 방류수 재활용설비 설치 등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철강업 전체 에너지 사용중 에너지원별 점유비는 원료탄이 70%, 전력이 22%, 연료가 8%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고유가 및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유류 사용량은 점차 감소하는 반면, 친환경 원료인 LNG, LPG의 사용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철강협회는 밝혔다.
한편 철강협회는 국내 철강산업의 에너지효율은 일본 다음으로 최고수준이며, 향후에도 철강업계가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에너지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생산공정으로의 개선과 에너지절약시설로의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철강업계에서는 자발적 협약의 적극적인 이행으로 에너지절감 및 CO₂저감을 추진하고, 정부에서는 독일의 경우처럼 산업부문에 대해 강제적인 규제보다는 자발적 협약에 의한 감축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정 받을 수 있는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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