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설계 단계에서 가상의 반도체 제품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에 불량요인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이른바 반도체 가상 치료 시스템이다.
실제 완벽하게 설계된 제품도 생산과정에서 여러 가지 외부요인등에 의해 불량제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번 설계 품질 진단 소프트웨어의 개발로 제품 개발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반도체 업체가 직접 설계단계에서 반도체의 수율과 신뢰성을 개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소프트웨어를 주요 메모리 제품과 CIS(CMOS Image Sensor), DDI(Display Drive IC), SOC(System On Chip 등 시스템LSI 제품의 설계에 적용하면 연간 300억원의 원가 절감효과와 1개월 이상의 개발기간 단축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설계 품질 진단 소프트웨어는 '에스코트(ESCORT:Estimation of Chip performance on Process Tolerance)'와 '에스알심'(SRSIM: Samsung Reliability Simulator)으로 불리는 2종의 소프트웨어이다.
'에스코트'는 설계 단계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 오류로 인한 수율 감소 가능성을 사전에 제거, 웨어퍼의 수율 향상을 가능케 하는 '수율개선'용 소프트웨어이며, '에스알심'은 칩 내부의 회로를 구성하는 트랜지스터가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측하고 설계를 개선해 칩의 수명을 늘려 주는 '신뢰성 향상'용 소프트웨어다.
삼성전자는 향후 이번 2종의 소프트웨어를 첨단 나노 공정을 적용한 메모리와 시스템 LSI 전 제품으로 확대 적용해 ,세계 최강의 반도체 품질 및 원가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 반도체 설계팀은 지난 3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세계적 권위의 반도체 회로 시뮬레이션 학회인 2005 DATE (Design Automation and Test in Europe)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설계 품질 진단 소프트웨어를 발표, 국제적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문,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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