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지원 뱅킹서비스 ‘Shinhan GLO-NET Service’ 시행
- 120만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국내 최초 9개국어 기반 뱅킹서비스 시행
- 외국인 전용 인터넷뱅킹 서비스로 금융 서비스 언어 장벽 제거
Shinhan GLO-NET Service’는 중국어(간체,번체),영어,베트남어,필리핀어,태국어,일본어,몽골어,인도네이시아어 등 총 9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내국인과 동일하게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계좌조회, 계좌이체, 해외송금 등 은행업무를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현재 영어, 일본어 등 일부 언어로 뱅킹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국내 체류 외국인 전체를 대상으로 다국어지원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금번이 처음이며 2010년 6월말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 120만명 중 102만명(84.7%)이 모국어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10년 상반기 국내 체류 외국인이 120만명을 돌파하는 등 외국인 고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언어장벽으로 인해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는 현실에서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외국인 대상으로 편리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모국어 기반으로 제공한다는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도 번거롭게 영업점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뱅킹을 통해 은행업무가 가능하며 타행이체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해외송금시 환율 및 송금수수료 50% 우대를 적용해주고 있어 해외 송금이 잦은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hinhan GLO-NET Service는 국내 최초 다국어지원 뱅킹 서비스로써 상표권 및 특허권 등록 진행 중이며,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고 글로벌 리테일 은행으로의 기반 마련을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외국인 대상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8월 16일부터 외국인전용 콜센터(1577-8380)를 통해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몽골어 등 5개국어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등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 대상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hinh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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