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한국해군 214급 잠수함 수주

뉴스 제공
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10-09-20 10:49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조선업체중 잠수함 최다 건조 실적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대표 남상태)이 장보고-Ⅱ 2차 사업으로 알려진 한국해군의 214급 잠수함의 6번함을 수주하였다.

이번에 수주한 214급 6번함은 1,800톤으로 대함전 및 대잠전, 적 주요기지 봉쇄 및 차단능력을 겸비하였고, 특히 공기불요장치(AIP: Air Independent Propulsion)를 탑재하여 장기간 부상 없이 수중작전이 가능하다. 또한 300여 개의 표적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핵심 무기체계를 갖춘 최신 잠수함으로써 2016년까지 한국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건조능력은 이미 국내외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현재 한국 해군이 보유 중인 209급 잠수함 9척은 모두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것이며, 2008년에는 214급 잠수함인 4번함(선명 미정)을 발주 받아 현재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에 있다.

해외 잠수함 관련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04년 인도네시아 잠수함 성능개량 사업 참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잠수함 관련 해외 수출을 이뤄낸 이후, 해외 잠수함 성능개량 사업 등을 수주하면서 꾸준한 기술력을 유지해 왔다. 현재도 중남미 · 동남아시아 지역의 각국 정부들과 잠수함 수출 및 성능개량 사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대우조선해양은 이에 따른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올해 8월에도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KDX-Ⅲ급)인 ‘율곡 이이함’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우리나라 군함 · 잠수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3,000톤급 중형잠수함 기본설계에서 정부 및 산하기관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최첨단 한국형 잠수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웹사이트: http://www.dsme.co.kr

연락처

대우조선해양 홍보팀
김성미
02-2129-026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