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국제자전거디자인 공모전 결과발표
- 자전거디자인, 자전거 패션 및 액세서리, 자전거 이용제도 및 환경 등 3개 부문 24개 우수작 선정
- 대상에는 자전거디자인부문 이탈리아의 ‘BIKE 2.0’ 수상
심사위원 중 베이징공업디자인센터(BIDC)의 송웨이주(SONG WeiZu) 부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평가했다. 특히 ‘자전거 이용제도 및 환경’ 부문이 구성되어 도시환경과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
공모전 대상은 이탈리아의 닐스 스베제(Nils SVEJE)가 제안한 ‘바이크 2.0(Bike 2.0)’에게 돌아갔다. 체인이 없는 기어방식으로 제너레이터를 통한 충전기능과 함께 구동되는 이 제품은 사용자의 즐거움과 친환경이라는 두 가지를 해결한 아이디어를 선보여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자전거 디자인 부문 금상에는 한국의 고우경, 김동하, 조경표씨가 공동 작업한 ‘X바이크(X Bike)’가, 자전거 패션 및 액세서리 금상에는 브라질의 가브리엘라 라벨로(Gabriela RABELO)가 디자인한 ‘B1K3 플러그(B1K3 Plug)’가, 마지막으로 자전거 이용제도 및 환경 부문에서는 김원형, 김원창의 ‘어반 파킹 락(Urban Parking Rack)’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국제자전거디자인 공모전’은 디자인붐(DesignBoom)이라는 글로벌 창구를 통해 세계인들이 함께했으며, 한국과 해외의 심사위원이 함께 심사하여 서울과 함께 국제적 디자인 기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서울국제자전거디자인 페스티벌’ 행사장인 잠실올림픽 경기장에서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전시된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수상작 모형과 특선, 입선작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서울국제자전거디자인 페스티벌’에서는 바이시클 필름 페스티벌 경쟁작 상영, 명품자전거전시, 자전거 리폼샵, 자전거 다방, 자전거 묘기, 자전거 기업 브랜드 데이, 자전거 락 페스티벌 등 자전거를 통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어 자전거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좋은 관람거리를 제공한다.
‘서울국제자전거디자인 공모전’ 및 ‘서울국제자전거디자인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cdc.kr, www.scdf.or.kr) 또는 전화 02-2096-0108(서울디자인재단 서울국제자전거디자인 공모전 및 페스티벌 사무국)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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