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보, 무료 광고제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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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2010-09-24 11:19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 이하 ‘서울신보’라 한다)은 홍보 역량이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서울신보 보증이용기업에게 무료로 광고를 제작, 게재해 준다고 밝혔다.

소기업·소상공인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홍보역량이 부족하여 고객유치 및 제품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중소기업청 및 중소기업연구소의 조사 결과, 많은 소상공인이 주요 경영애로사항으로 마케팅 관련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영세소상공인들은 비용부담과 홍보매체 확보의 어려움, 홍보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효과적인 홍보를 실시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 그러다 보니 전단지 배포나 현수막 설치, 입소문 등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홍보활동의 한계로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라는 경쟁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마케팅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로 마케팅이 경영전략의 53%를 차지한다는 한국소상공인마케팅협회의 분석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이에 서울신보는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신청을 받아 무료로 광고를 제작해주기로 했다.

신문, 잡지 등에 게재할 수 있고 전단지나 포스터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지면광고를 무료로 제작해 주는 것.

특히 전문 광고디자인 업체에 의뢰하여 업체와 제품의 특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우수한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고객확보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우선 금년에는 분기별로 1개 업체를 선정, 무료광고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성과에 따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신보는 비용 때문에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기 힘든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을 감안, 서울신보가 보유하고 있는 매체를 통해 제작된 광고를 적극 게재해 주기로 했다.

우선 서울신보가 발간하는 경영정보지인 ‘서울크레딧’에 광고를 게재해준다. ‘서울크레딧’은 매회 5,000부가 발간되는 계간지로, 재단 이용기업은 물론 유관기관 등에 널리 배부되고 있어 광고 게재 시 폭넓은 잠재고객층에 노출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서울신보 홈페이지와 보증이용기업의 모임인 서울기업교류협의회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광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서울신보의 보증을 받은 기업 중 광고지원을 받고자 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신보 홈페이지(www.seoulshinbo.co.kr)와 서울기업교류협의회 온라인 커뮤니티(cafe.daum.net/seoulbiznetwork) 및 우편, 팩스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기업이 1개사 이상인 경우에는 무료광고 지원대상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기업이 선정된다.

심사결과가 동점인 경우 아래 순서로 우대하여 상대적으로 더욱 어려운 사회적 약자층에 대한 배려를 강화했다.

1. 연간 소득 2천만원 미만의 저소득층
2.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등급자
3. 장애인사업자
4. 여성가장사업자
5. 서울형산업 영위기업
(디지털 콘텐츠, 디자인·패션, R&D, 정보통신·바이오·나노산업, 비즈니스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성동구에서 직접 구두를 디자인하여 판매하는 엠씨넬리의 안지희 대표는 9월 초 서울신보를 통해 무료 광고를 지원받고 사업의 성장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을 받았다.

엠씨넬리는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토대로 서울시 패션협회 소속디자이너로 선정되어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등 사업이 점차 활기를 띄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대표 스스로 디자인과 제작관리, 유통관리까지 도맡다 보니 홍보의 중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다. 또 전문 광고디자이너에게 의뢰하고 광고매체를 확보하려니 그 비용도 큰 부담이었다.

그러던 차에 서울신보에서 무료로 광고를 제작, 게재해 준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신청을 했다. 그리고 9월 초, 전문광고디자이너의 손을 거친 광고시안을 직접 받아보았다.

안 대표는 “이번 무료 광고지원을 통해 제품을 널리 홍보할 수 있게 되어 무척 만족스럽다. 제품의 우수성과 기업의 비전을 잘 표현한 광고를 만들어 준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엠씨넬리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신보는 무료광고 지원에 그치지 않고, 회의실이나 대강당 등 경영활동에 필요한 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무료대관서비스도 실시한다.

규모가 작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은 기업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활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다. 서울신보는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프로젝터와 각종 음향시설 등이 갖추어진 회의실 및 대강당을 무료로 지원한다.

서울신보를 통해 보증지원을 받은 기업이라면 누구나 서울기업교류협의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신보 이해균 이사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영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서울신보가 보유한 자원들을 나누는 것은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하여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서울신보를 통해 광고를 지원받은 기업들이 더욱 많은 고객을 확보하며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무료광고 및 시설물 무료대관을 원하는 업체는 아래 방법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보 기획혁신부(2174-5137)로 문의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shin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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