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6.25전쟁에 참전한 7개국 참전용사와 참전국 수도 시장이 60년만에 서울을 찾는다.

서울시는 ‘9.28 서울수복 60주년’을 맞아 9월 27일(월)~10월 2일(토)까지 주요참전국 참전용사와 시장단, 참전용사 가족 등 70여명을 초청해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초청 참전용사 등을 위해 명예시민증 수여, 위로연, 전적지 견학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시가 6.25전쟁 및 서울수복을 기념하는 자체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참전용사 초청 행사에는 6.25전쟁에 참가한 21개국 중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필리핀 △태국 △터키 △그리스 등 7개국의 용사와 참전국 중 3개국 수도 시장단이 함께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에 방한하는 도시 시장은 아디스아바바 시장(에티오피아), 방콕 시장(태국), 앙카라 부시장(터키), 츠와니(남아프리카공화국)는 대표단이 참석한다.

참전용사 22명, 방콕시장 등 2명에게 ‘서울명예시민증’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 전해

서울시는 29일(목) 오후 5시 삼청각에서 초청된 7개국 참전용사 22명과 참전국 수도 시장 2명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고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서울시는 6.25 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명예시민증 수여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명예시민 선정자 중 2명은 사망한 참전용사를 대신해 동생과 미망인이 각각 위촉되었다.

또한 명예시민증 수여식 전에 서울시는 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와 도시협력 및 상호교류에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 방콕(태국)은 2006년 6월 16일 기 체결

참전국 도시 특별전 관람, 현충원, DMZ 등 전적지 방문하며 60년 전 상흔 달래

이에 앞서 초청자들은 서울수복 60주년이 되는 28일(화)에 경복궁에서 기념식을 갖고 오후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참전국 도시 특별전’을 관람한다. ‘참전국 도시특별전’은 초청된 7개 도시의 역사, 생활모습, 관광지, 미래생활상 등을 전시하며, 6.25 사진전도 동시에 개최해 참전용사는 물론 가족들에게 당시의 모습을 전한다. 또 현충원, DMZ 등 주요 전적지를 방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6.25 전쟁의 역사를 되새기고, 특히 9월 29일 명예시민 위촉식에 한국군 참전자와 만나는 기회도 마련한다.

한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참전용사인 고 Swanepoel 준장을 대신해 미망인 Ida Swanepoel씨와 그의 아들이 함께 초청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호주에 사는 손자인 Piet Visser는 같은 기간에 자비로 서울을 방문해, 어렸을 적부터 할아버지에게 들었던 한국전쟁의 상처와 변화된 서울의 모습을 둘러볼 예정이다.

최항도 서울시경쟁력강화본부장은 “금번 행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참전국들에게 서울의 발전상을 보여주며 향후 도시간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금번 초청국 중 기존에 서울시와 교류가 많지 않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등 먼 거리의 국가와의 도시간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아프리카에 말라리아 예방 모기장 보내는 사업에 이어극빈국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지원하는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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