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찾아가고, 먼저 보여주는 섬세한 프로모션으로 패션업계 한판승

- 고객의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체험 존

- 신제품을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는 프리(pre) 체험 존

- 편리함과 즐거움을 모두 만족시키는 가상 체험 존

뉴스 제공
리바이스
2010-09-27 11:52
서울--(뉴스와이어)--최근 패션 브랜드의 ‘섬세한’ 마케팅 전략이 눈에 띈다. 고객의 욕구 변화와 트렌드를 민감하게 읽어내 고객보다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고객이 말하기 전에 그들을 먼저 찾아가고, 가장 먼저 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경험과 재미까지 제공한다.

이동식 체험 존: 고객의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다

고정된 장소에서 고객을 기다리기 보다는 직접 그들의 생활 터전으로 찾아가 제품을 홍보하는 이벤트가 늘고 있다. 무빙 스튜디오,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형태로 고객들이 모이는 곳에 나선 브랜드들은 ‘지나가던 길’에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흥미를 이끄는 동시에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150년 동안 끊임없는 혁신으로 진 브랜드를 선도해온 리바이스는 신제품 커브ID 출시를 기념해 숙명 여대 등 서울 주요 여대에 이동식 피팅룸을 설치한다. 여성 고객들의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 리바이스 신제품 커브ID를 소개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은 별도로 매장을 찾지 않고도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듣고 직접 청바지를 입어볼 수 있다. 무빙 스튜디오는 9월 29일 숙명여대, 9월 30일 배화여대에 설치 예정이다. 리바이스의 신제품 커브 ID는 여성의 체형을 3가지(슬라이트 커브, 데미 커브, 볼드 커브)로 구분해 각각의 체형에 따라 제작한 맞춤형 청바지로 허리부터 엉덩이까지 들뜨거나 조이지 않는 완벽한 핏을 완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홈쇼핑 채널 CJ오쇼핑은 텔레비전 속 상품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오쇼핑 리모’(O Shopping Limo)를 운영한다. 홈쇼핑 판매 제품은 만지거나 입어보지 못하기 때문에 선택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고객들을 위해 텔레비전 바깥으로 직접 제품을 가지고 나선 것. 45인승 버스를 개조해 피팅룸까지 설치한 리모에서 고객들은 자유롭게 제품을 입어보고 사용해볼 수 있다. 방문 지역이나 주요 소비자 특성에 맞춰 매회 서로 다른 20~30여 가지 상품을 준비하는 것도 리모만의 섬세한 서비스다.

프리(pre) 체험 존: 고객이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는 특권

전자 제품 분야에만 얼리어답터가 있는 것이 아니다. 유행에 민감한 패션 분야야 말로 얼리어답터들의 천국. 최근에는 이러한 고객들의 욕구를 반영해 출시 이전 제품을 먼저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인기 유·아동 SPA브랜드 자라키즈는 인터넷 쇼핑몰 아이스타일24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제품을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원하는 스타일의 신제품을 직접 아이에게 입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은 좋아하는 브랜드 신상품을 가장 먼저 접하는 즐거움과 그것을 아이에게 입히는 기쁨까지 느끼게 한다.

패션 란제리 브랜드 에블린은 ‘에블린 뮤즈’를 선정해 신제품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이를 토대로 완성된 제품을 가장 먼저, 무료로 접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은 즐거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가상 체험 존: 고객의 편의와 즐거움을 동시에 준다

증강현실 체험, 실시간 인터넷 사용이 낯설지 않은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IT를 활용한 패션 브랜드의 이벤트도 눈에 띈다.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고, 최신 트렌드에 뒤쳐지고 있지 않음을 끊임없이 확인 받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브랜드에서 재미 있는 체험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체 신원은 온라인 패션 쇼핑몰 스타일 아이디에서 업계 최초로 증강현실을 적용한 피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온라인 쇼핑몰 이용 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없어서 불편함을 겪던 고객들이 보다 쉽게 제품을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 고객은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영상 위에 원하는 옷을 가상 피팅해 본 후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엔조이뉴욕은 고객이 가상으로 패션 코디를 할 수 있는 ‘엔조이뉴욕 클로젯(NY closet)’을 선보였다. 엔조이뉴욕 클로젯은 고객이 선택한 옷과 구두, 가방 등 액세서리를 자유롭게 배치해볼 수 있게 한 서비스. 서로 다른 페이지에서 각각 선택한 옷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직접 옷을 대볼 수 없었던 인터넷 쇼핑의 불편을 줄여 준다. 엔조이뉴욕은 이렇게 코디한 의상 컨셉트에 대해 전문 MD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보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ev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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