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상의 차기 주자 ‘소셜 데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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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소시어스
2010-09-28 10:00
서울--(뉴스와이어)--대한민국의 SNS 열풍은 해외에서부터 광풍처럼 몰아 부쳤다. 미국의 ‘글로벌 랭기지 모니터 (Global Language Monitor)’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쓰인 올해의 단어로 ‘트위터(twitter)’를 꼽았다. 미국 미디어와 웹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가 바로 트위터라는 것.

트위터는 지난 6월 이란의 반정부시위 상황을 현지 트위터 이용자들이 전세계로 알리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 특히 2008년 초 이용자수가 50만 명에 불과했으나 2년여 만에 1억 6천만 명, 연간 성장률 1,100%를 가볍게 넘기며 SNS의 대표주자로 인식되었다.

유명 영어사전인 ‘옥스퍼드’를 편찬하는 영국 옥스퍼드대출판사는 올해의 단어로 ‘언프렌드 (Unfriend)’를 선정했다. 언프렌드는 SNS 페이스북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친구 목록에서 삭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온라인에서의 생활이 오프라인의 그것만큼 익숙한 현대인의 단면을 보여주는 동시에 SNS의 성장을 보여주는 한 예라 할 수 있다.

불과 1년여 전만 해도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대한 관심도가 그리 높지 않았지만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이 소개되면서 인터넷은 세상으로 열린 창을 뜻하는 ‘윈도(Window)’에서 교제를 뜻하는 ‘소셜(Social)’의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인터넷 세상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 ‘소셜 데이팅’ 사이트이다. 소셜 데이팅은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서비스로서 신세대 만남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젊은 층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 소셜 데이팅 사이트 ‘주스크(zoosk.com)’의 경우 이용 고객 3000만 명 중 70%가량이 30세 미만의 연령층이다. 안드레이 테르노브스키라는 18세의 러시아 학생이 만든 화상 채팅 사이트 ‘챗룰렛(chatroulette.com)’도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갈구하는 인간의 욕구와 맞아떨어지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상황이 이렇기에 미국 젊은이들이 즐겨보는 영화나 드라마에 소셜 데이팅에 관련된 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 핫-한 뉴욕 상류층 남녀를 그린 미국 드라마 ‘가십걸’에서 댄 험프리(펜 바드글리)가 세레나 반 더 우드슨(블레이크 라이블리)과의 데이트를 앞두고, 연애 코치를 물색하는 곳은 미국 최대의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인 ‘매치닷컴’이며, 로맨틱코미디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에서 메리(드류 베리모어)가 운명의 상대를 찾는 곳은 2009년 뉴욕 젊은이들이 뽑은 최고의 데이팅 서비스 OkCupid였다. 이렇듯 미국에서 소셜 데이팅 서비스는 즐겨보는 극중에 등장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이미 일상화된 문화로 자리 잡았다.

한국은 인터넷 보급률이 높은 만큼 이러한 채팅 사이트나 데이팅 사이트가 이미 오래 전부터 존재해 온 것이 사실이다. 바쁜 생활 패턴으로 인해 전통적인 만남을 가질 기회가 적어진 현대인들에게 소셜 데이팅은 새로운 사교활동의 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온라인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 중에서 17%가 장기적인 진지한 만남이나 결혼으로 발전시켰다고 하는 점이다. 특히, 20~30대 싱글들이 몰리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온라인 만남은 더 이상 ‘채팅’이라는 이름의 은밀함을 넘어서, 외국 사이트들의 단순 ‘매칭’을 넘어서, 일종의 ‘사교 문화’가 되었다.

한국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올 5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이음(www.i-um.net)’이 있다.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음’ 은 매일 12시 30분 운명의 남녀를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기존의 만남이 서로간의 기호와 이상형에 따라 이루어짐과 달리 ‘하루에 한 명씩 운명의 인연을 보내준다’는 새로운 개념의 만남이다. 서울대학교 출신들이 만든 서비스인 탓에 소위 명문대를 중심으로 회원층이 형성되어 있으며, 여성커뮤니티를 통해 활발하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바쁜 생활 패턴으로 인해 전통적인 만남을 가질 기회가 적어진 현대인들에게 소셜 매치메이킹은 새로운 사교활동의 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츄이상형’은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 앱으로 이상형과 연애성향 분석을 기반한 자동 매칭 서비스가 특징으로, ‘믹스매치(MixMatch)’와 ‘이매진(Ima’gene)’ 테스트를 완료하면 이용자에게 맞는 이성의 목록을 보여준다. 목록에 나열된 이성들과 찜, 친구신청 등으로 관계를 맺고 단문 서비스 ‘츄잉’을 통해 실시간으로 일상을 공유할 수 있다

‘인터넷 강국’인 한국은 요즘 들어 유행하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사이트들을 가장 빨리 개발하고 선보였다. 그래서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들은 페이스북을 보고 ‘미국판 싸이월드’라고 불렀다. 애플의 ‘아이튠즈’도 한국의 ‘아이리버’보다 뒤늦게 나타났지만 세계시장을 점령했다.

‘소셜 데이팅 사이트’는 향후 인터넷 생태계를 형성하는 핵심 역량이며 새로운 인터넷 세상의 출현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음소시어스 개요
이음은 매일 24시간 동안 유효한 운명의 이성을 소개해주는 소셜데이팅 회사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소셜데이팅’ 개념을 도입해 현재는 이음과 아임에잇, 맺음의 3가지 서비스를 운영중이며 총 125만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이제는 대한민국 No.1 소개팅 서비스를 뛰어넘어 온라인부터 오프라인까지 2030 싱글을 가장 잘 아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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