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업경기전망, 14개월 연속 호조세

서울--(뉴스와이어)--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10월 전망치가 113.1로 나타나면서, 다음 달 기업경기가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처럼 기업경기전망이 큰 호조세를 보이는 것은 대외경제리스크 완화, 국내경제의 견조한 회복세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 BSI전망치가 14개월 연속 100을 상회한 것은 ‘00.6월(’99.2∼‘00.6) 이후 10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78년 BSI 조사를 시작한 이후 3번째

미국의 더블딥 리스크가 오바마 대통령의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 이상의 각종 지표 호조세 등에 따라 상대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었고, 중국의 내수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수의 호조세에 영향을 주었다.

* 美 정부 추가 경기부양안 : 향후 6년간 SOC보수 500억 달러, R&D관련 세금감면 조치의 영구화, ’11년 투자에 대한 즉각적인 비용인정 등 (’10.9)
* 美 산업생산(전기비, %) : 1.7(’09.4/4) → 1.7(’10.1/4) → 1.6(2/4) → 0.6(7) → 0.2(8)
* 美 소매판매(전기비, %) : 1.8(’09.4/4) → 2.0(’10.1/4) → 1.1(2/4) → 0.4(7) → 0.4(8)
* “미국에 더블딥은 오지 않을 것으로 본다” 워렌 버핏(’10.9)
* 中 소매판매(전년동기비, %) : 16.9(’09.4/4)→17.9(’10.1/4)→18.2(2/4)→17.9(7)→18.4(8)

국내경제의 경우 수출호조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 물가 안정, 높은 경제성장률 시현 등 경제가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인 것이 경기전망을 밝게 했다. 경상수지의 경우 지난 7월까지 175억불 흑자를 기록했고, 소비자물가는 2% 후반 수준에 머물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2/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7.2%를 기록하면서 올해 정부 목표인 5.8%를 넘어 6%대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기업들 사이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 수출 증감률(%) : △8.5(’09.10)→17.9(11)→45.5(’10.1)→33.8(3)→40.0(5)→28.3(7)→29.6(8)
* 경상수지(억불) : △6.3(’10.1)→1.7(2)→18.0(3)→14.2(4)→38.2(5)→51.0(6)→58.8(7)
* 소비자물가 증감률(%) : 3.1(’10.1)→2.7(2)→2.3(3)→2.6(4)→2.7(5)→2.6(6)→2.6(7)→2.6(8)

이에 따라 BSI 조사 대상 총 18개 업종 중 최근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건설과 추석이 끼어있는 9월에 대비해 기술적 반락이 나타난 음식료품를 제외한 16개 업종에서 10월 기업경기가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08년 10월 당시 전 업종이 부진세를 보였던 것과는 비교되는 모습이다.

부문별로는 내수(113.9→114.9)와 수출(108.6→111.1)이 100을 넘는 등 재고(102.2)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호조세를 나타냈다. 특히 수출의 경우 지난 ’00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18개월 연속 호조세를 지속했다. 고용의 경우 지난 달 부진세로 반전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호조세(99.7→103.0)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13.1)과 서비스업(113.1) 모두 100선을 상회하였다. 전자·통신장비(120.6)의 경우 10개월 연속 100을 넘으며 큰 호조세가 유지되고 있고, 운송업(121.2)은 14개월 연속 호조세를 보이며 업황 개선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음식료품(120.6→87.5)의 경우 추석 대목 이후 급속한 부진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 전월대비 호조 업종 : 방송·통신업(112.5→141.7), 의약품제조업(122.2→133.3), 지식·오락서비스업(111.8→131.3), 고무·플라스틱·비금속광물(100.0→125.0), 자동차·트레일러·기타운송장비(112.5→124.1)

* 전월대비 부진 업종 : 음식료품(120.6→87.5), 건설(90.0→89.8)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 9월 실적치는 104.1을 기록해 지난 달(98.6)의 부진세에서 벗어나 호조세로 돌아섰다. 이는 추석 등의 영향으로 내수(107.9)가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107.7)이 호조세로 반전하였으나, 서비스업(99.6)은 작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부진세로 돌아섰다. 특히 건설(89.9)은 9개월 연속 부진세를 이어갔다. 자동차·트레일러·기타운송장비(114.8)는 호조세로 돌아섰고, 지식·오락서비스업(106.3) 역시 지난 두 달간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 전월대비 호조 업종 : 석유정제·화학제품(104.3→123.4), 의약품제조업(111.1→122.2), 음식료품(100.0→115.6), 자동차·트레일러·기타운송장비(91.1→114.8), 전기·가스(114.3→114.8)

* 전월대비 부진 업종 : 출판·기록물제작(90.0→80.0), 컴퓨터프로그램·정보서비스(100.0→83.3)

ㅇ 조 사 기 간 : 2010. 9.13(월) ~ 9.17(금)
ㅇ 조 사 대 상 : 업종별 매출액순 600대 기업(회수율 93.0%, 558개사 응답)
ㅇ 조 사 방 법 : 응답기업 담당자의 자기기술과 조사원의 질의기술 병행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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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경제본부 경제정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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