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어린이 가족 ‘한사랑 문화체험’ 개최

2010-09-29 09:16
서울--(뉴스와이어)--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은 소아암 어린이 가족과 함께하는 ‘2010 한사랑 문화체험’을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 동안 에버랜드(경기도 용인 소재)에서 개최하였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에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 180여명이 참여하여 오랜 치료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소아암 어린이는 2~5년의 장기치료가 필요한데, 치료기간 동안 감염의 위험이 높아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잦은 입원치료로 가족들이 떨어져 생활하게 된다. 따라서 암 치료과정은 소아암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2010 한사랑 문화체험’에서는 놀이기구체험, 클레이점토 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료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금번 행사에 참여한 김형준 어린이(8세/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보호자는 “형준이가 치료를 시작한 이후로 가족이 함께 외출한다는 것을 생각할 수조차 없었습니다. 문화체험을 통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웃을 수 있어 행복했고,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과 많은 것을 나누고,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 및 문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문의:(재)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www.kclf.org , 02-766-7671(代))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개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kclf.org

연락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후원개발팀
이나연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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